검증 진행정보 조회화면

<자료=관세청>

FTA 원산지검증 대상 기업들은 온라인으로 검증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원산지검증은 관세청이 FTA를 통해 수출입한 제품의 원산지가 각 FTA에서 정한 원산지 요건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관세청은 “원산지검증에 대한 기업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검증 개시부터 종결까지의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원산지검증 진행정보 안내서비스’를 2일부터 시작했다”며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원산지 증빙자료 제출기간 및 FTA 상대국의 회신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검증에 대한 대비가 가능해졌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원산지검증이 오래 걸리면 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해 세관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기업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조사 진행 상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기업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원산지검증 진행내역’을 조회하거나, 관세청 전자통관포탈(portal.customs.go.kr)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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