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콜 미 베이비가 유튜브 K팝 뮤직비디오 가운데 상반기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15년 상반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나타났다. 

2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31일 공개된 엑소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의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5230만뷰를 돌파, 올해 상반기에 발표된 K팝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콜 미 베이비의 인기는 이 노래가 수록된 2집 앨범의 판매량에서도 잘 나타난다.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와 2집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총 119만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엑소는 정규 1집에 이어 2집까지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가요계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가수는 엑소가 유일하다.

엑소는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집이 100만장 이상 팔리며 2001년 김건모 7집과 그룹 지오디 4집 이후 12년 만에 밀리언셀러 가수가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상파 및 케이블 TV의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30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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