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자사 온라인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한다.

경기도와 ㈜이베이코리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6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베이코리아는 옥션과 G마켓에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특별관을 개설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들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할 사회적기업 15개사, 예비사회적기업 7개사, 마을기업 8개사 등 총 30개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사이트 내 상품 노출은 물론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마케팅 방법을 제공하고, 구매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부딪치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판로개척이다. 좋은 의도를 갖고 좋은 제품을 내놓아도 팔 곳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내용을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홈페이지(www.gsoci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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