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 국민 다수가 거부권 행사 “부적절하다” 하는데
국민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대통령이 가장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은 국민의 목소리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서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 - ‘소멸위기지역’ 노인 일자리 만드는 정책 필요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의학의 발달로 노인층의 생산능력도 높아져, 고령화에 맞는 노동시장 변화도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령화 문제는 단순히 몇 푼의 현금지원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누구나 안다. 소멸위기 지역... - ‘선플’ 한마디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학교 현장의 한 편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와 우리 사회에 잔잔한 미소를 안겨준다.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에 위치한 오산고등학교의 한 작은 동아리가 그 주인공이다. 오산고 선플동아리인 ‘선플누리단’이 학교 인근에 위치한 가게 중 ... - ‘위험성평가’를 여전히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정부는 지난 5월에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모든 사업장이 원활하게 위험성평가를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개정된 평가방식을 보니 확실히 간소화됐다. 중소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 불평등·불공정 없애는 민생안정이 곧 국민행복
최근 수년 간에 걸쳐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로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차별과 불평등에 몸서리치며 떠나는 사람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는 정부라면 100만명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호기롭게 외친다 한들... - 또 거부권…“국민무시, 입법부 무력화, 행정독재”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에 대한 부분별한 손해배상을 제한하고, 사용자와 노동자의 의미를 새롭게 규정한 노란봉투법이다. 방송3법 또한 정권이 바뀔때마다 흔들리는 방송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이번 대통령의 거부권으... - 기업 이익위해 소비자 속이는 슈링크플레이션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물가 행진은 장기간 지속돼왔고 정부가 그동안 내놓은 물가 안정 방안들은 효과가 없거나 반짝 효과를 냈을 뿐이다. 이슈가 발생했을 때만 기업들을 압박해 형식... - 지원 못받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1천명 넘었다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지원위원회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세사기 심사기준 조차 모호해, 피해를 입고도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이유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선은 심사기준을 투... - 내수진작 ‘코세페’ 대기업 위한 쇼핑 축제인가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파’가 11일부터 20일간 진행된다. 내수진작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코세페는 올해로 8회째다. 정부와 서울시는 코세페가 시작되는 시기인 12일 일요일이 대... - 지역화폐 외면…소상공 위기·지역불균형 키워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하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는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그 이용액이 크게 늘었다. 그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