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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위 10종목 시총 비중 7개월째 하락
제일모직·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신규진입, 포스코·네이버·현대모비스는 밀려나
- 기사입력2015-07-20 11:2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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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이 7개월째 감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014년말 이후 2015년 월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1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상위 10개 종목 시총 비중은 31.66%로 지난해 말 36.49%에 비해 4.83%p 하락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비중은 올해 들어 1월 36.32%를 기록한 뒤 4월 33.59%, 6월 31.79%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합계 역시 16일 현재 411조8700억원으로 지난해 말 435조600억원에 비해 5.33% 감소했다. 반면 전체 시총은 지난해말보다 9.11% 증가했다.
16일 현재 시총상위 10개종목 1위는 삼성전자였고, 이어서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SDS,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생명, SK텔레콤 순이었다. 지난해 말에 비해 제일모직·아모레퍼시픽·SK텔레콤은 신규 진입한 반면, 포스코·네이버·현대모비스는 시총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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