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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반대 주식매수청구 6700억원
제일모직 반대주식은 단 1주 불과
- 기사입력2015-08-07 09:3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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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합병을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의 주식 6702억5000만원을 사들였다고 7일 공시했다.
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보통주 1171만687주와 우선주 43주 등 총 1171만730주였다.
주식매수청구기간은 지난 7월17일부터 8월6일까지였으며, 1주당 매수가격은 보통주 5만7234원, 우선주 3만4886원이었다. 삼성물산은 오는 27일까지 주식매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같은 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결과를 공시한 제일모직의 경우, 청구권 행사 주식이 단 1주에 불과했다. 1주당 매수가격은 보통주 15만6493원이었다. 제일모직의 주식매수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9월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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