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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서울에서 예쁜 건물 선정
2015년 서울시 건축상에 ‘도천 라일락집’ 등 20개 작품
- 기사입력2015-09-25 13:27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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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로 도천 라일락집 등 20개 작품이 뽑혔다.
도담 어린이집<사진=서울시>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도천 라일락집(종로구 창경궁로 27길 80)은 함께 사는 동네에 대한 장소적·시각적·공간적 배려가 뛰어나고, 간결하고 드러나지 않은 ‘ㄱ자’ 형상으로 안마당을 품고 있는 살림집이 있다. 안마당의 한 변을 점유하고 있는 도상봉 선생(화가)의 아뜰리에로 배치돼 안락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용산구 이태원로 246), 논현 마트로시카, 어둠 속의 대화_북촌, 강남지구 ABL 공동주택 등 네 작품이 선정됐다. 논현 마트로시카(강남구 봉은사로 49길 38)는 수상예정작 20개 작품을 대상으로 3주간 시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우수상에 선정된 인터러뱅과 함께 상위 3개 작품에 뽑히기도 했다.
우수상에는 도담 어린이집(금천구 독산로 32나길 48), 인터러뱅(강남구 도산대로 57길 13-40) 등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위에서부터 도천 라일락집, 논현 마트로시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인터러뱅<사진=서울시>‘2015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2015 서울건축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8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는 10월8일부터 11월8일까지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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