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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인상파의 아버지 ‘모네’ 첨단기술로 태어나
내달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모네, 빛을 그리다展’ 개최
- 기사입력2015-11-16 15:32
이가영 기자 (young@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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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모네, 빛을 그리다展’이 열린다.
<자료=‘모네, 빛을 그리다展’ 홈페이지>이번 전시는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 클로드 모네와 에드가 드가, 폴세잔 등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 기법을 통해 재해석했다. 컨버전스 아트는 캔버스에만 그려져 있던 그림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것을 의미한다. 영상 관련 첨단기술과 HD 프로젝터를 사용해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는 모네의 성장 환경과 화가로서의 재능, 입문과정을 담았다. 르아브르에서 명성을 얻었던 캐리커처를 관람할 수 있고, 또 연인이었던 카미유와의 사랑이야기, 모네만의 화풍을 통한 인상주의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을 재현해 현대미술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모네의 ‘수련’ 연작들을 보여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나 입장마감은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성인은 1만5000원, 초·중·고 학생은 1만2000원, 아동은 8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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