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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부담 낮춘 ‘매출채권 간편보험’ 인기
보험료, 보험금액의 1% 적용…‘환급형 보험’도 관심
- 기사입력2015-11-30 10:53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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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 간편보험’이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해 6월 출시한 간편보험은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보험료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30일 신보에 따르면 간편보험 가입건수가 지난해 말까지 3000여건이었던 것이 올 들어 10월말 현재 6500여건으로 늘어났다. 이는 월 평균 가입건수가 430건에서 650건으로 증가한 것이다. 연말까지 가입건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신용보증기금>
간편보험은 기존 보험상품의 영업실적 요건을 없애고 보험료도 보험상품 중 최저인 보험금액의 1%를 적용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간편보험의 가입 고객당 보상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상률은 60~80%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 후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그 손실금을 신보가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다. 이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거래처가 부도가 나더라도 손실금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올 10월 출시된 보험료 환급형 보험(이하 환급형 보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환급형 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후 만기까지 보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납부한 보험료의 20%를 돌려주는 상품이다.
신보 심현구 신용보험부장은 “간편보험과 보험료 환급형 보험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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