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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판매직 아니면 경비 미화원 “생계비 마련”
서울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3명 일해…평균임금 147만원
- 기사입력2016-01-08 17:49
이가영 기자 (young@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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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연구원>서울거주 65세이상 노인 126만명 가운데 27%인 34만여명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임금은 146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다수가 매장 판매종사자이거나 단순노무 종사자였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하는 노인 가운데 자영업자는 임금근로자의 약 2배인 65.5%였다. 자영업의 경우 매장 판매직과 같은 판매종사자가 43.8%로 가장 많았으며, 임금근로의 경우 경비나 미화원, 택배원과 같은 단순노무 종사자가 85.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월수입을 살펴보면 자영업 노인은 주 68.4시간을 근무하고 159만3000원을, 임금근로 노인은 주 56.4시간을 근무하고 122만8000원을 받았다.
일하는 이유는 생계비 마련이 69.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노후자금 준비(8.2%)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기 위해(5.7%) ▲용돈이 필요해서(5.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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