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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22일 상장폐지 사실상 확정
거래소 “투자자 주의 요망”
- 기사입력2015-05-20 09:5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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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건설의 22일 상장폐지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19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62일이 되는 22일이 되기 전에 10일 연속으로 액면가의 20% 이상 주가를 기록하면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 그러나 동부건설의 19일 기준 종가는 580원으로 액면가인 5000원의 20%에 미치지 못한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59일 중 액면가의 20% 이상 주가를 기록한 것은 단 하루에 불과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건설보통주의 오늘(19일) 종가와 일일 가격제한폭을 감안할 때 관리종목 지정 후 경과일수가 62거래일이 되는 날(22일)까지 동부건설보통주의 주가가 액면가액의 100분의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동부건설은 오늘(19일) 종가를 기준으로 상장폐지사유가 실질적으로 발생했다고 볼 수 있으나 주가요건 미달사유로 인한 상장폐지요건 확정을 위해 62거래일이 경과될 때까지 매매거래가 지속되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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