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산업뉴스
연구년 맞은 이공계 교수들, 중기경영 지원 나서
기술개발 지원단, 20개 중기 기술지도 등
- 기사입력2015-06-22 12: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연구년을 맞은 이공계 교수들이 중소기업 경영 지원에 나선다.
중기청은 ‘연구년 이공계 교수 기술개발 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직면한 기술개발과 성능개선 과제를 중소기업에 주기적으로 상주하면서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금속공학, 고분자재료, 전자공학, 통신공학, 기계공학, 가상현실 등의 분야의 연구년을 맞이한 이공계 교수 20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년을 맞은 이공계 교수들이 중소기업에 6개월 내지 1년 동안 주기적으로 상주하면서 기술개발과 성능향상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20개 중소기업이 제기한 20개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특히 생산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기술애로 해결은 물론 기술지도, 직원 교육, 사업화 방안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에 참여한 순천향대학교의 한만덕 교수는 “평소 한국비엠아이(제주)와 산학 협력을 해왔지만 시간이 없어 현장확인과 연구개발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연구년을 맞아 기업에 상주하며 머리를 맞대고 공동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돼 연구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