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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컨설팅으로 63개 중기 36억 비용절감
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 FTA활용 지원
- 기사입력2015-06-28 14:0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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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 1월 신설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상반기 FTA 협정관세 배제 위기를 해결하는 등 63개 업체의 통관애로를 해소해 약 36억원의 비용절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FTA·AEO 원스톱 컨설팅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통관애로 맞춤형 해소 지원 ▲한중 FTA 100% 활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현장 방문컨설팅이 지난해 61건에서 올해 5월말 현재 344건으로 증가했다. 통관애로 해소는 51건에서 63건으로 늘었으며, 한중 FTA 특별지원 체계를 구축해 총 1만2943개의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세관 직원과 공익관세사가 팀을 이루어 이동버스를 타고 영세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 FTA와 AEO, 해외통관애로의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업체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FTA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교육 대상을 기존에 특성화 고교생, 경력단절 여성에서 체약(예정)국 외국인 주민까지 확대해 FTA 저변을 넓혔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전문인력 53명을 공급했다.
또한, 대중국 전담조직인 차이나센터를 구축해 FTA 미활용업체에 대한 분석·컨설팅과 홍보를 지원했다.
관세청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과제별 개선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적극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FTA 원산지관리 역량을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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