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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케팅, 꾸준히 콘텐츠를 보여주는게 핵심

론칭전 콘텐츠 비축해 둬야…타깃은 가상인물 설정해 공감대 파악 

기사입력2018-03-06 16:45

설립 1~3년차 스타트업은 소셜마케팅을 할 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기보다 타깃을 구체적으로 좁혀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 홍보할지 특정하지 않으면, 대상을 분석할 수 없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어렵다. 처음부터 여러 사람에게 홍보하기 위해 욕심을 부릴 필요는 없다. 숫자는 적더라도 사람들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타깃을 가상인물로 만들면 구체적인 공감대 파악 가능

 

다솔인’ 이종범 대표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스타트업 소셜마케팅 전략세미나에서 소셜마케팅에 앞서 홍보할 타깃을 구체화라고 조언했다. “타깃이 구체적이고 좁을수록 마케팅효과가 좋다면서 타깃을 설정해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타깃에 퍼트릴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타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타깃을 가상인물로 만들면 구체적인 공감대 파악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가상인물의 라이프스타일과 제품 및 서비스 이용방법을 그려보면 홍보전략을 세우기 수월해진다는 말이다.

 

이 대표는 가상인물을 구체화하기 위해 비슷한 사람들과 집단심층면접, 인터뷰를 진행해 보라고 권했다. 이를 통해 그들의 고민, 즐거움, 문화, 세계관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같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두는 것도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구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전에 홈페이지 구축이 선행돼야

 

이와함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전에 홈페이지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이 대표는 소비자의 구매행위는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문의가 오게 하려면 공을 들여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홈페이지 방문객이 1000명인데 문의가 한두 건에 그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디자인부터 결제시스템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인지시키고 흥미를 이끌 수는 있지만, 구매가 이뤄지는 종착지는 홈페이지다. 구매단계에서 소비자를 놓치면 소셜마케팅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그래픽=조한무 기자>   ©중기이코노미

 

이 대표는 소셜마케팅에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독자수를 무리하게 늘리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페이스북 구독자나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기업과 상관없는 자극적인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라며 한 성형외과가 페이스북에 연예인 사진을 여러 개 올린 사례가 있었는데, 홍보에도 도움이 안될 뿐더러 신뢰마저 잃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선 론칭전 미리 준비를

 

소셜마케팅은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 대표는 그럼에도 소셜마케팅이 가진 매력이 있다고 한다. “소셜마케팅의 매력은, 시간을 들여 만들면 경쟁기업에 진입장벽이 된다. 소셜마케팅으로 홍보효과를 보기 위해선 경쟁기업도 그만큼 시간을 들여야 한다중요한 사실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게시물을 한번에 많이 올린다고 구독자가 늘지 않는다.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해야 소비자들이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선 론칭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조언이다. 론칭후에는 콘텐츠를 만들 여력이 없기 때문에 최소 3개월, 길게는 6개월 전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지를 사전에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론칭후 올릴 콘텐츠도 비축해둬야 제작과 게시를 병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콘텐츠 형태는 사진과 동영상중 어떤게 좋을까. 트렌드가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동영상이 대세를 누릴 것이란게 이 대표의 전망이다. 특히 라이브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점쳤다. “3G에서는 이미지, 4G에서는 동영상인데, 5G가 상용화 되면 라이브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지금도 페이스북 검색결과에서 라이브 방송이 상위에 링크된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도 기업차원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점하기 위해 라이브 콘텐츠를 우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동영상은 1분이내…도입소비자 고민해결책 제시맺음

 

라이브 방송은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 대표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보니, 여러 애로사항이 발생했다고 한다. 우선 스타트업의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가 적다. 방송을 하다보면 시청자가 한명도 없다방송을 끄려고 하면 시청자가 1명 들어온다. 이때 끊어진 시점에서 계속해야 할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이 흔해졌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시행착오를 겪고 익숙해 져야 5G시대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이 대표는 동영상 제작에 대해서도 도움말을 줬다. 그는 소셜미디어 동영상은 그만의 문법이 있다며 도입소비자 고민해결책 제시맺음 등 일련의 구조를 갖춰 1분이내에 마칠 것을 제안했다. 영상이 길면 지루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여러 동영상을 게시하고 조회수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조회수가 높은 킬러콘텐츠는 오랫동안 회자되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높아진다시청자의 반응을 살피고 조회수가 높은 동영상을 반복 수정하면서 킬러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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