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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샤갈’이 ‘사랑의 색’으로 전하는 위로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9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기사입력2018-06-08 09:25
김현성 객원 기자 (artbrunch@naver.com) 다른기사보기

사랑하는 연인들과 꽃, 컬러 리소그래피, 64.9×48.1cm, 1949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마르크 샤갈의 전시가 올여름 서울을 찾는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 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여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앞서 2015, 2016년 이탈리아 로마와 카타니아에서 열려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총 30만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샤갈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9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그리고 을 쫓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비테프스크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유대인으로서의 샤갈부터 러시아를 떠나 베를린, 파리, 미국을 돌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죽는 날까지 고향 비테프스크를 그리워했던 샤갈의 삶, 그리고 첫 번째 부인 벨라에 대한 크나큰 사랑이 그의 작품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자세히 관찰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여점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운 샤갈의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사랑의 색으로 전하는 따스한 위로

 

샤갈은 고흐나 고갱, 잭슨 폴록과 같이 예술가하면 떠오르는 고독한 천재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그는 가난한 사랑을 하면서도 늘 행복했다. 전쟁과 유대인 박해, 그리고 그의 영원한 뮤즈였던 부인 벨라의 때 이른 죽음 등 여러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한 가지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샤갈은 사랑을 통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고, 작품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을 노래했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의 작품 속에 담긴, 그의 낙천주의와 천진함이 빚어낸 희망의 메시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각자의 어려운 상황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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