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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낯선 소비자 많아 사용자 편의 신경써야

10월17일부터 할랄인증 여부 반드시 표기…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기사입력2019-05-30 10:15
Ira Fitriany Qoo10 인도네시아 CS팀 스태프 (ira@qoo10.com) 다른기사보기

Qoo10 인도네시아 CS팀 Ira Fitriany 스태프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이 전하는 동남아 시장 Qoo10 현지 직원이 보는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7000만명이다.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022년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시장 규모가 550~6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아직 온라인 쇼핑 경험이 없거나,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이 많다. 온라인 쇼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다. PC 사용이 활성화 되기 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온라인 상품 판매 및 구매는 주로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고객들은 빠른 배송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은품을 제공하는 좋은 품질의 저렴한 물건은 항상 인기가 많다. 또 고객이 질의를 남겼을 때 빠른 응답은 필수여서, 판매자는 항상 고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도네시아 국민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사업영역을 다진 스타트업이 바로 고젝(Gojek)과 그랩(Grab)이다. 일례로, 많은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배송이 빠른 편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전국 곳곳을 누비는 교통수단을 매개체로 삼아, 고센드나 그랩익스프레스와 같은 서비스를 선보이며 저렴한 배송비로 당일배송 등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17일부터 ‘할랄제품 보장에 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모든 식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에 할랄 인증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87%는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사진은 Qoo10 인도네시아 기도실.<사진=큐텐>

 

이제 막 성장기에 접어든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플랫폼들이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는데, Qoo10(큐텐) 역시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인도네시아의 토코페디아, 부카라팍 등과 경쟁하고 있다.

 

Qoo10은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앱 사용법이 쉽고, 다양한 해외직구 아이템이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경험 등이 공유되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한 바우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데,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매력적인 상품 위주로 구성돼 인기가 많다.

 

최근 Qoo10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제품들은 토니모리, 에뛰드하우스, 라네즈,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과 같은 브랜드 화장품과 K-Pop 스타일의 패션의류다. 배송대행지를 거치지 않는 직구 플랫폼인 까닭에, K-Pop 아이돌 굿즈와 같이 배송과 트렌드에 민감한 해외 아이템 거래도 활발하다. 분유나 물티슈, 아기침구류 등의 한국산 육아용품과 라면이나 떡볶이, 김 등의 한국음식, 주방용품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젊은이들이 K-Pop과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제품의 인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대들 사이에는 단순히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한국문화를 모방하고, 따라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Qoo10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제품들은 브랜드 화장품과 K-Pop 스타일의 패션의류, 육아용품, 주방용품 등이다. 사진은 Qoo10 인도네시아 임직원들.<사진=큐텐>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예나 지금이나 좋은 편이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아예 구하기가 어려운 제품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한국문화에 친숙하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연령대가 구매력이 약한 학생 위주로 형성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 프랑스, 미국과 비교해 매우 훌륭한 품질을 갖추고도 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고려하는 셀러라면 주의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무료 배송이나 낮은 배송비가 책정된 제품을 최우선으로 한다. 처음부터 운송비와 관세 등을 포함한 가격으로 예상 외의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 1017일부터는 할랄제품 보장에 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모든 식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에 할랄 인증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할랄 인증이 없어도 수출은 가능하지만, 할랄 인증 제품이 아니라는 문구나 라벨을 부착해야하기 때문에 마케팅 및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진입초기 강력한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혹은 셀러숍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 쇼핑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상품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염두에 둔 페이지를 구성해야 한다. 아울러 고객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기이코노미 객원=Qoo10 인도네시아 CSIra Fitriany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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