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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직소폭포 아래 작은 연못들의 ‘풍광명미’

문화재청, 직소폭포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예고 

기사입력2020-01-14 10:05

부안 직소폭포 일원<사진=문화재청>

 

전라북도 부안군의 부안 직소폭포 일원(扶安 直沼瀑布 一圓)’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변산반도 중심부에 있는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웅장한 폭포와 여러 못을 거치며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아름다워 예부터 사람들이 즐겨 찾던 경승지다.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邊山八景) 중 하나인데, 실상용추(實相龍湫)로 불리는 폭포 아래 (, 작은 연못)’를 시작으로 분옥담(噴玉潭), 선녀탕(仙女湯) 등이 이어져 계곡이 아름답다. 실상용추는 직소폭포 밑의 소로 선인봉 아래 자리한 사찰 실상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폭포와 그 주변은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와 침식지형으로 구성돼 지질학적인 가치가 크다.

 

부안 직소폭포 일원<사진=문화재청>

 

조선후기 문인서화가인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이 부안 일대를 유람하며 그린 우금암도(禹金巖圖)’와 개항기 순국지사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이 쓴 변산기(邊山記)’ 등 시객과 문인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직소폭포 일원을 즐겼던 기록도 남아 있어, 역사·문화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부안 직소폭포 일원(문화재 지정구역:3필지, 24730)’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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