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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택트…올해만 956조 스마트물류

작년 1인당 택배 54회…올 상반기 택배 전년 동기대비 20% ↑ 

기사입력2020-08-28 00:00

#1. 국내 이커머스업계 중 가장 물류 자동화에 앞서 있다는 평을 받는 기업은 SSG닷컴. 자체 물류센터 설비인 ‘NEO(NExt generation Online store)’는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과정의 80%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다. SSG닷컴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물량을 NEO를 통해 1일 2만건까지 차질없이 소화시키고, 2023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NEO를 현재 2개에서 11개까지 늘려 하루 26만건의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롯데정보통신은 그룹내 종합물류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충북진천에 최첨단 물류터미널 중부권 메가허브를 2022년 구축할 예정이다. 건설비만 3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 3층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시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이 될 전망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한 공정물류 자동화 프로젝트까지 염두에 두고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향후 스마트 물류·팩토리와 연계된 파생효과도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자 택배회사의 물동량과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한 스마트물류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스마트물류 도입 가속화


KB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가 앞당긴 스마트 물류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53.8회, 국내 경제활동인구 1인당 99.3회로 집계됐다. 이미 택배서비스가 일상화됐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 택배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불거진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는 물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행돼 왔던 스마트물류 도입을 더욱 가속화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사물, 인간, 기업,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물류는 인공지능과 ICT 등의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물류현장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수송부터 보관, 포장, 배송까지 물류 현장의 전 과정에서 자동화기계를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다.


보고서는 스마트물류 규모를 추산해, 올해는 약 8039억달러(약 95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4차산업기술의 집합체 스마트물류


스마트물류 시스템은 4차산업기술의 집합체로 물류4.0이라는 개념으로도 언급된다. 보고서는 스마트물류의 주요 기술로 ▲AI(인공지능) & 블록체인 ▲로봇 &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풀필먼트(Fullfillment Service) 서비스 등으로 소개했다.


◇AI(인공지능) & 블록체인=제품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재고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모든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미국 이베이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판매량을 예측하고 잠재수요를 파악하는 기술을 획득하고자, 이스라엘 스타트업 세일즈프레딕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물품의 출처출하 상태에 대한 조작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신뢰도 향상에 대한 기여와 함께 물류 효율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다. 


 

◇로봇 & 스마트 모빌리티=물류공장 내부에서의 로봇과 모빌리티 활용은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2배가량 높일 수 있으며, 인건비 절약과 정확한 배송체계 구축에도 도움을 줘 다양하게 활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덱스의 경우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 트랙터를 이용해 물류센터의 복잡한 길도 사고없이 이동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알리바바는 몇 년 전부터 물류센터 입고 이후 재고 적치부터 피킹, 포장에 이르는 전과정에 로봇을 적용해 물류업무를 처리한다.


◇디지털 트윈=디지털 트윈은 실제 물체를 가상의 디지털 세계에서 똑같이 시뮬레이션 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물류기업은 이를 이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물류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다.


DHL 서플라이 체인은 스웨덴의 종이용기 생산업체인 테트라팩과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의 디지털 트윈 물류창고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3D모델에 연결된 창고 플랫폼에서 수집한 IoT데이터와 모든 품목의 크기, 수량, 위치 및 수요 특성을 포함하는 재고 및 운영 데이터를 결합시켜 이를 활용한다.


◇풀필먼트 서비스=풀필먼트 서비스는 주문한 상품이 물류창고를 거쳐 고객에게 배달 완료되기까지의 전 과정(상품 보관→제품 선별→포장→배송→처리)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해, 새벽배송·로켓배송 등을 가능하게 했다.


아마존은 1999년 풀필먼트 서비스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미국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쿠팡이 로켓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풀필먼트 개념을 알렸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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