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체
2020/12/02(수) 14:43 편집

주요메뉴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프린트
Live 중기소상공인

군산상품권으로 가맹점당 5114만원 매출증가

등록가능업소 1.2만개 중 1만개이상 가입…자립경제 기틀 마련 

기사입력2020-11-17 18:36

지역경제 ‘효자’ 지역사랑상품권

코로나19로 재난적 피해를 입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은 문재인 정부의 골목상권 르네상스 정책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를 실감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확대 발행을 요구하고 있다. 또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 만족도 역시 높다.

 

중기이코노미에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등이 국회에서 개최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내용을 토대로 군산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의 특징과 성과를 살펴본다.


①경제 위기지역에 활력 제공 ‘군산사랑 상품권’

②코로나19 사태 전국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재난기본소득 지급

③전자화폐 플랫폼에 기반한 ‘인천e음’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사업의 성공모델 중 하나다.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되고, 2018년 2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군산경제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정부는 군산을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군산지역에 고향사랑상품권 국비지원을 결정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9월 관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할인 발행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 지류·모바일·카드형으로 2018년 910억원을 최초 발행했다. 2019년 4000억원에 이어 올해 발행액은 5000억원, 사업시작 약 2년여 만에 약 1조원의 상품권이 발행됐다.

 

군산사랑상품권 덕에 가맹점 당 평균 5114만원 매출 증가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내 가맹등록 가능업소 1만2000여개 중 1만479개가 가입해 가맹률이  87%에 달한다. 

 

 

군산시가 군산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상품권 사업 전인 2017년대비 상품권 가맹점에서 4302억원의 매출이 증가했다. 한 업소당 평균 5114만원의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의 소상공인 기업체감경기지수(BIS) 추이가 지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매출액은 계속적으로 증가했다.

 

다양한 상품권 구입처·사용처 확보로 소비기반 구축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요인으로 상품권 구입처 및 사용처를 다수 확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구축한 소비기반을 꼽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역시 군산사랑상품권 이용률을 높였다. 

 

SNS를 활용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맹점 확산 릴레이를 진행하고, 상품권 환전에 2~3일 소요되던 것을 당일 처리되도록 개선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상품권의 종류를 지류모바일카드 등으로 다양화해, 상품권 구매자의 95%가 일반시민이라는 호응을 낳았다.

 

아울러 실생활에 밀접한 음식점·슈퍼·학원·주유소 등 가맹점을 집중 확보하고, 주유비 및 학원비 등에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10%의 할인혜택을 부여했다. 상품권 가맹점 이용시 소비자에게는 이용금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도 했다.

 

시민 참여형 자립경제 구축의 기틀

 

군산시는 시민 참여형 자립경제 구축을 목표로 연 5000억원이상 상품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과 연계한 공공 음식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를 운영하는 한편, 전자화폐 플랫폼과 연동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종합 인터넷쇼핑몰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박홍근·신영대·우원식·이동주·이정문 의원 등은 17일 국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선7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를 내걸었다”며 “지방 소멸이 얘기되는 시기에 지방도시가 어떻게든 자립해야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사례로 군산경제 자립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 100여개 지자체에서 군산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op

객원전문 기자칼럼

 
  • 기업법률
  • 상생법률
  • 공정경제
  • 법률산책
  • 생활세무
  • 상가법
  • 인사급여
  • 4대보험
  • 노동정책
  • 판례리뷰
  • 이제IP
  • 무역실무
  • 알쓸신법
  • 부동산
  • 금융경제
  • 세상이야기
  • 가족여행
  • 예술만세
  • 작가노트
  • 현대미술
  • 시민경제
  • 무역물류
  • 스마트공장
  • 가맹거래
  • 미국문화
  • 중국상인
  • 노동법
  • 신경제
  • CSR
  • 정치경제학
  • 빌딩이야기
  • 민생희망
  • 지적재산권
  • 개인회생
  • 공동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