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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안전자산과 TIF 등에 비율 조절해 투자

시장금리 ‘플러스 알파’와 안정성 추구…퇴직금 절세 및 운용전략 

기사입력2021-05-11 11:22
조현수 객원 기자 (c0138@wooribank.com) 다른기사보기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조현수 PB팀장
퇴직금을 수령할 경우 일시에 해지해서 사용할지와 연금으로 운용할지, 많은 퇴직자들은 고민을 한다. 또한 퇴직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지도 판단이 필요하다.

 

퇴직금을 받는 형태는 다양하다. 잦은 이직을 통해 퇴직금을 수령하는 경우와 한 직장에서 정년퇴직할 때까지 다니는 경우 등 여러 사례가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한 직장에 입사해서 퇴직하는 경우 퇴직금은 은퇴생활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다. 금액도 상당할 수 있어 여러 관점에서 퇴직금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먼저 개인형IRP 제도가 있다. 퇴직급여제도에는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도로 구성돼 있다. 퇴직금제도는 사내유보의 형태이며, 퇴직연금제도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기업형IRP, 개인형IRP로 구성돼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퇴직 시 받은 퇴직급여나, 개인자금을 적립해 향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퇴직급여(퇴직금)는 퇴직연금 가입자일 경우, 퇴직 시 퇴직급여를 IRP 계좌로 이전되도록 돼 있다. 개인부담금은 자유롭게 적립해 향후 일시금 또는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퇴직금 수령에 대한 과세체계를 보면, 재원이 퇴직금 원금인 경우 일시 수령 시 이연 퇴직소득세를 납부해야한다.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에는 이연 퇴직소득세의 70%를 부담하게 되므로 30%를 감면받는다. 또한 11년차 이후에는 40%를 감면받게 되고 분리과세로 종결된다.

 

퇴직금 재원의 운용수익은 일시 수령 시 기타소득세 16.5%를 부담하게 되나, 연금으로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 3.3~5.5%를 부담한다. 이때 사적연금 수령액이 연 1200만원을 초과해 수령하면 종합소득합산과세다.

 

초고령화로 인해 퇴직금은 더욱 소중해졌다. 은퇴자를 위한 인출상품의 필요조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잔존 자산의 향상이 필요하고 장수위험에 대비해 자산가치를 최대한 방어해야 한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개인형IRP 연금지급에 대해 알아보면, 연금수령요건은 퇴직금이 있는 IRP일 경우 만 5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개인부담금만 있는 경우 IRP는 최초 적립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되고 만 55세 이상이어야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연금지급기간은 상황에 따라 5년 이상 40년 이내 가능하다.

 

개인형IRP내 인출 순서는,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개인부담금 원금이 가장 먼저 인출된다. 다음으로 이연 퇴직소득금액이 인출되고, 마지막으로 총 운용수익과 세액공제를 받은 개인부담금 원금의 순서로 인출이 된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때 혜택을 정리하자면, 퇴직소득세를 이연시켜 지급시점까지 원금처럼 운용 가능하다. 또한 과세이연 효과로 결국 투자원금이 커진다. 퇴직금에 대한 퇴직소득세의 30~40%가 감면되고, 운용수익에 대해서는 저율과세 3.3~5.5%가 적용된다. 부득이하게 중도에 일시금으로 수령하더라도, 일시금 인출 시 퇴직시점의 세금을 그대로 납부하고 퇴직소득세와 기타소득세로 종료가 된다.

 

초고령화로 인해 퇴직금은 더욱 소중해졌다. 은퇴자를 위한 인출상품의 필요조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잔존 자산의 향상이 필요하고 장수위험에 대비해 자산가치를 최대한 방어해야 한다. 노후생활동안 정기적인 은퇴소득 인출에 적합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인컴자산에 광범위한 분산투자로, 급락 위험을 방지하는 등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 더불어 편리한 유동성 또한 필요하다.

 

특히 인출기 즉 은퇴이후에 유용하게 활용할 TIF(Target Income Fund)가 있다. 은퇴이후에는 그동안 축적해 놓은 퇴직연금 자산을 활용해, 은퇴이후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지급받아야 한다. 이때 자산관리의 핵심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모아놓은 연금자산의 조기 소진을 방지하고 잃지 않는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IF의 투자영역을 살펴보면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신흥국 주식, 부동산 인프라 등 투자대상이 다양하며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투자자산의 가격상승으로 인한 자본소득과 더불어 다양한 인컴소득을 꾸준히 쌓는 전략이 중요하고, 또한 시장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추구와 함께 시장변동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거액의 퇴직금 수령 전에 자금 사용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여유 있는 자금이라면 상황에 따라 안전한 자산과 TIF 등에 투자비율을 적절히 조절해, 절세혜택과 더불어 자산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실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우리은행 조현수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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