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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 주의

해외 직구 대금 미환급시 카드사에 차지백 요청 가능 

기사입력2021-11-25 16:36
A씨는 올해 1월 초 국내 오픈마켓에 입점한 사업자를 통해 해외 배송 TV를 구매했다. 이후 배송이 지연되다가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오픈마켓 측에 대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등의 사정으로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26일) 시작되는 연중최대의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피해가 커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은 3만5007건이다. 이중 연말시즌인 11월~12월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6678건으로 전체의 19.1%를 차지한다.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환불지연, 배송 지연 등의 소비자불만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에는 판매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문이 취소돼 할인 혜택의 소멸이나 시간적, 금전적 손해 등 예상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한정 수량, 한정 기간 할인 광고를 보고 성급히 구매를 결정하지 말고 구매 전 Q&A, 구매 후기 등을 통해 판매자의 신뢰도를 확인 후 소통이 잘 되지 않는 판매자와 거래는 주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물품 배송 현황을 자주 확인하는 등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대금 환급이 지연되면 판매자나 오픈마켓 등에 적극적으로 대금 환급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

해외 승인 카드 결제를 한 뒤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대금 환급이 되지 않으면 증빙자료(거래 내역, 결제 내역, 사업자와 주고받은 메일 등)를 구비해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차지백 서비스는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 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사업자 관련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해외 사업자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은 해외구매 피해사례 및 사기의심 사이트 등 소비자 유의사항, 주문취소 방법과 환불 정보 등 해외구매 단계별로 소비자가 피해를 예방하거나 해결을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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