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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탄력을 준다는 콜라겐, 당류 체크하세요”

일부 제품 당 함량이 전체 함량의 50%…건강식품 오인도 말아야 

기사입력2022-01-13 16:53

피부에 탄력을 주고 보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콜라겐 식품 일부가 일반식품임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콜라겐 일반식품 20(분말스틱, 젤리스틱 각 10)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1개를 제외한 19개 제품이 일반식품임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온라인 광고를 게재하고 있었다.

 

이들 제품 대부분은 영양성분 등의 표시정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주요 기능성 항목에 해당 없음이라고 표시를 해야 하는데 피부 탄력등으로 표기를 했다. 또 다른 제품들에선 콜라겐의 기능성이나 신체조직 효능이 기재돼 있어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될 수 있게 돼 있었다.

 

문제는 또 있다. 바로 제품에 함유된 당류’. “제품 유형별 평균 당류 함량이 분말스틱(3g)0.3g, 젤리스틱(20g)6.4g으로 전체 용량 대비 각각 10%32%를 당류가 차지하고 있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특히 일부 젤리스틱 제품의 경우 당류 함량이 전체 용량의 50% 수준에 달했다. 이는 1개만 먹어도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1일 섭취권장량인 50g20%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조사대상 제품 모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표시된 식품 유형을 확인해 일반식품을 건강식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면서 일반식품의 콜라겐 기능성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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