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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늘고 양극화…IMF 외환위기 영향

10명중 6명 “삶에 부정적 영향”…빈부격차, 실업난 등 심화 

기사입력2017-11-14 16:13

IMF 외환위기로 비정규직이 증가했으며,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게 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IMF 외환위기로 빈부격차가 확대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픽=김성화 기자>   ©중기이코노미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외환위기 발생 20년을 맞아 지난 1023일부터 26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IMF 외환위기가 현재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중복응답)에 대해 88.8%비정규직 문제 증가를 꼽았다. 이어 86.0%공무원, 교사 등 안정적인 직업선호, 85.6%국민간 소득격차 심화’, 82.9%취업난 심화’, 77.9%개개인 국민혜택 저조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59.7%‘IMF 외환위기가 본인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가운데, 외환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31.8%소득격차, 빈부격차 확대 등 양극화 심화를 꼽았다. 28.0%는 대량실직, 청년실업 등 실업문제 심화’, 26.3%계약직, 용역직 등 비정규직 확대라고 답했다. 이어 생계형 창업 증가로 영세 자영업자 확대(6.9%), ‘경제성장 둔화(5.6%)’ 순이다.

 

외환위기의 긍정적 영향으로는 구조조정을 통한 대기업, 금융기관의 건정성 및 경쟁력 제고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끼고 절약하는 소비문화 확산’ 23.1%, ‘기업경영 및 사회전반의 투명성 제고’ 22.7%,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금융안정망 강화’ 14.4%,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등 노동시장 구조변화’ 6.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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