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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 혁신성장 이끄는 퍼스트무버 돼야

팁스타운 대학생 창업·투자 모색 ‘팁스서밋’ 개최…8개팀 경합 

기사입력2018-09-07 16:34

지금까지 우리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 새로운 제품·기술을 빠르게 쫓아가는 전략 또는 그 기업) 전략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미 중국, 인도, 베트남과 같은 더 빠른 추격자가 나타났고 우리의 주력업종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선례가 없는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선도자)가 돼야 우리 경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팁스타운과 강남구청이 7일 개최한 ‘팁스서밋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혁신성장은 에어비앤비나 딥마인드와 같은 스타트업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팁스타운과 서울 강남구청이 7일 개최한 팁스서밋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의 얘기다. 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혁신성장은 에어비앤비나 딥마인드와 같은 스타트업에서 일어났다며, 중국 대학생의 8%가 창업을 하는데 반해 우리나라 대학생 창업률은 1%가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살 길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대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어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팁스서밋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운영사 등이 모여 대학생의 창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팁스서밋에는 예선을 통과한 8팀의 대학생 창업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서비스와 팀을 소개하는 결선을 치렀다.

 

◇“창업은 신중하게 책임감 가지고 해야”=결선에 앞서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공동대표는 창업선배로서 창업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박 대표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라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창업은 그만큼 신중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공동대표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라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중기이코노미
2010년 스마트폰 사용을 겨냥한 네비게이션 김기사를 출시한 후, 김기사는 매년 두배 이상 성장하며 2015년 카카오에 626억원에 매각됐다

 

박 대표는 처음 창업자 3명이 퇴직금 5000만원씩을 투자해 강남 테헤란로에 사무실을 구하려 할때, 건물주들이 신생 벤처기업에 사무실을 내주지 않으려 했다고 회상했다. 야근과 철야가 일상이라는 것이 벤처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라서 쉽게 사무실을 임대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렵게 사무실을 구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6개월 만에 자금은 바닥이 나 위기를 겪었다. 박 대표는 벤처경영인은 전생에 대역죄를 지었을 것이라며 그 죄를 갚아간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해야한다. 달콤한 꿈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 곧 현실에 부딪히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박 대표는 올해 3월 카카오를 나와 판교에 김기사컴퍼니를 창립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워크앤올을 마련했다. 올해 초 공동창업자 2인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그곳의 창업가들을 만나 실리콘밸리 창업생태계를 경험한 후의 일이다. 박 대표는 이 공간에서 제2, 3의 김기사가 일 년에 한 곳은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창업팀 ‘FastPong’ 이 발표 후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디앤아이파비스, SOVS, 라인케어 수상=올해 팁스서밋에는 AI챗봇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라인케어효율적인 인물사진 촬영이 가능한 어플을 선보인 ‘SOVS’ 짤방 검색 엔진을 개발한 짤키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선행기술조사보고서 작성이 가능한 디엔아이파비스운동시설 1인 이용권 형태로 다른 이에게 정기권 대여 및 이용권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 인디팬던트LED조명을 사용하는 대화식 탁구 훈련장치를 선보인 ‘FastPong’ 단일 MJ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운동 자세 분석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더핸즈사진 어플로 정지해 있는 피사체 및 배경을 남기고 주변 방해물을 제거하는 어플을 개발한 포커즈온미8개 창업팀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즉석 심사를 통해 디앤아이파비스, SOVS, 라인케어가 각각 대상,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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