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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산업, 4000억원 규모로 키운다

먹는 물 중심 산업 탈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해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2019-03-11 13:51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육상자원의 고갈, 기후변화와 수자원 오염에 따른 물부족, 웰니스 문화 확산 등으로 청정하고 안전한 해양심층수에 대한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관련 113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를 4000억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산업 인프라 확충 제품군 다변화 및 신산업 개척 연구개발 확대 산업경쟁력 및 자생력 제고 선제적 자원 및 환경 관리 등 4대 전략과 13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겼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고도 성장기로 진입한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 12월 강원도 고성군에 준공 예정인 해양심층수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관광·레저, 판매·홍보 등 시설이 집적된 ·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가능한 동해안 인근 시·도 및 물 산업과 관련된 지자체까지 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보 공유 및 신규 유통망 확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심층수 관리기사(가칭)’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 지원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해양심층수 산업은 도입기에서 성장기로의 진행단계에 있다. 업체의 직접매출이나 활용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대부분 먹는 물 제조에 편중된 구조로 제품군과 유통망 확대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반면일본·대만·미국 등은 미네랄을 활용한 기능성·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거나 시설·기능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해수부는 먹는 물 위주에서 벗어나 해양심층수의 활용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산업 개척 및 연구개발 확대에도 나선다. 타 사업과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군을 확대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해양심층수 미네랄과 이를 활용한 제품의 기능성 입증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기존 먹는 물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시행되는 기본계획과 더불어 오는 322일부터 해양심층수처리수제조업이 신설되면, 신규기업 진입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해양심층수 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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