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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예술을 읽다

변화와 공유의 인터넷을 개인적 사물로 부각시키다

[그림을 읽다:Artist] (108)언어를 재료로 한 개념미술 남다현 작가㊦ 

기사입력2019-08-21 09:16
김현성 객원 기자 (artbrunch@naver.com) 다른기사보기

인터넷 공간은 11초가 다르게 변해가는 변화의 공간이자, 그 변화를 수 많은 사람들이 같이 목격하는 공유의 공간입니다. 이러한 인터넷의 본질을 다른 책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언어적 상실과 개인적인 사물로서의 부각을 통해 변화시켜 새로운 다다(Dada)의 개념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인터넷 공간은 본래 결과를 중요시하는 디지털 공간이지만, 작품을 통해 과정을 중시하는 아날로그 공간이 되었습니다.

 

‘#29 www.naver.com-2014-06-16’, media on computer, 55cm×35cm, 2018.

 

디지털 공간에서의 2014년 네이버 페이지는 낡은 것, 즉 필요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품을 통해 비춰진 아날로그 공간의 2014년 네이버 페이지는, 그 과정에 있어서 현재의 페이지와 똑같이 가치있는 것으로 그 의미가 변화되었습니다. 이로써 작품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 대한 아이러니한 해석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Instagram Project2018년 시작되어 현재 계속 진행 중인 프로젝트성 작품입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본인과 아무 관련 없는 여러 타인의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계정의 홈피드에 올라오는 포스트들을 랜덤으로 골라 아이폰으로 그려,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작품이 진행됩니다. 인스타그램 사진은 본연 개인의 추억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관련 없는 타인이 그 사진을 본뜬 그림을 작가의 계정에 올리면, 그 사진의 실용적·개념적 의미는 퇴색되고 작가의 개인적인 이미지가 될 것입니다. 해당 작품에서의 이미지는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노트, 정리=중기이코노미 객원 예술만세 김현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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