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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식품, 현지 물류 통해 배송 기간을 단축하라

K-Food, 전자상거래를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 

기사입력2019-08-26 13:51
조영일 인테이크 이사 (Jeffrey@intakefoods.kr) 다른기사보기

인테이크(INTAKE) 조영일 이사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이 전하는 동남아 시장 ㉑K-Food, 동남아 시장 기회]한국과 달리 동남아시아 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일부 국가의 경우, 35세 미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젊다. K-Pop을 필두로 한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동남아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인구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젊은 연령층은 해외제품에 대한 수용력이 높다. 한국 패션이나 화장품뿐만 아니라 한국 식품(K-Food)에 대한 관심도 크다.

 

CBT플랫폼 이용해 시장 접근=그러나 중소규모의 식품업체들이 동남아 시장에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전통적인 해외수출 방식인 국가별 오프라인 벤더나 수입업체 등의 경우 어느 정도 브랜드 인지도가 보장되는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단 그 판로를 개척하기도 힘들고 판로를 개척하더라도 수수료가 높은데다, 식품에만 적용되는 까다로운 통관 이슈 등으로 인해 경험이나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업체들은 이 과정을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중소규모의 식품업체들은 최근 동남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CBT플랫폼인 Qoo10(큐텐), Shopee(쇼피) 등을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CBT(Cross-border Trade)는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동남아 현지 사이트를 통해 제품판매가 이뤄지면, 한국 판매자는 국내에 구축돼 있는 물류창고로 상품을 택배 발송하고, 이들 플랫폼은 현지 고객에게 직접 배송한다.

 

구조적으로 보면 현지 소비자가 한국제품을 직구하는 방식이기에 정식 수출시 거쳐야 하는 각국의 까다로운 식품 통관 규제사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판매 콘텐츠만 현지 언어로 번역한다면 국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이커머스 판매 경험이 있는 업체라면, 쉽고 빠르게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테이크(INTAKE)의 ‘슈가로로 곤약젤리’의 경우 초기 CBT방식을 통해 Qoo10 싱가포르에서 판매를 했고, 판매가 늘어나자 Qxpress를 통한 현지발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Qoo10 싱가포르 전체 카테고리 베스크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자료=큐텐>

 

첫 진출 이후의 확장 전략=물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건을 빨리 받아보고자 하는 심리는 세계 어느 곳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발송해 제품 수령까지 3~7일이 걸리는 방식의 경우 주문 규모가 커지면 고객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 경우 Qoo10의 물류 자회사인 Qxpress(큐익스프레스) 등을 활용해 판매되는 국가의 현지 창고에 물건을 미리 입고시키고, 현지 창고에서 직접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현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실제로 인테이크(INTAKE)슈가로로 곤약젤리의 경우 초기 CBT방식을 통해 Qoo10 싱가포르에서 판매를 했고, 판매가 늘어나자 Qxpress를 통한 현지발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4Qoo10 싱가포르 전체 카테고리 베스크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제품의 동남아 판매량이 어느 정도 규모에 이르렀다고 판단되면, 한국식품의 특징과 현지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보는 것 역시 매출을 늘리는데 좋은 전략이 될수 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목표로 하는 국가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성분·맛 등을 조사하고 이를 기존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거나, 관련 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할 때에는 한국과 다를 수 있는 사용 가능한 첨가물 등 각국의 식품 관련 규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동남아 국가 중 상당수가 이슬람 문화권임을 고려해, 할랄인증 역시 제품개발 단계에서 잊지 말아야 한다. 인테이크의 경우,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용 제품들을 3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인테이크(INTAKE) 조영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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