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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중 9곳 이상이 주 52시간제 대비

준비 못한 기업은 7.2% 불과…초과근무 발생 기업은 17.3% 

기사입력2019-09-19 16:28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는 50~299인 기업 가운데 주 52시간 초과자가 있는 기업은 17.3%로 집계돼, 이전 조사보다 다소 줄어 들었다. 또 법 시행에 맞춰 대비했거나 준비 중인 중소기업이 92.8%에 달했다.

 

고용노동부가 50~299인 기업의 근로시간 단축 지원상황을 점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50~299인 기업 1300곳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초과자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1차 조사때보다 1.2%p 감소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33.4%), 숙박·음식점업(24.9%),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업(16.2%), 정보통신업(16.2%) 순으로 초과자가 발생한 기업 비율이 높았다. 특히 제조업의 주 52시간 초과 비율은 33.4%인데, 제조업 외 업종 9.7%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규모별로는 200~29925.5%, 100~19918.2%, 50~9915.9% 순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초과자가 발생한 기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52시간 초과자가 있는 기업(17.3%)의 초과 노동자 평균 근로시간은 59.5시간이었다. 불규칙적 업무량으로 알맞은 시기에 채용이 곤란(57.7%)했거나, 전문성 등으로 대체인력 채용이 부적절(40.8%)해 초과근로가 발생했다.

 

한편 법 시행 시 문제가 없다는 기업이 61.0%, ‘준비 중인 기업이 31.8%로 대다수 기업이 주 52시간제 시행에 맞춰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현재 준비 못하고 있다는 기업은 7.2%, 1차 조사때 12.2%보다 5%p 줄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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