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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보수 요구할 수 있는 ‘사전점검’ 꼼꼼하게

새 아파트 입주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사전점검 꿀팁 

기사입력2019-11-05 11:16
함영진 객원 기자 (yjham@zigbang.com) 다른기사보기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
올해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35만세대다. 이 가운데 4분기에만 63591세대가 새 입주민을 맞는다. 내년에도 약 30만세대가 완공과 함께 입주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선분양형태이다보니,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가 준공시점에 주거공간을 미리 둘러 살펴보며, 시설물의 시공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하자 보수를 요구할 수 있는 사전점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 입주개시 30일 전 사전점검을 개시한다. 이때 입주민이 하자를 발견하면, 시공사가 입주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게 된다.

 

사전점검 기간은 대개 3일간 진행하는데, 건설사가 수분양자에게 미리 사전점검 안내문을 발송하면 입주자가 기간 안에 안내문(초대장)과 신분증, 분양계약서 등을 지참해 현장을 둘러보고 하자와 관련된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지규모가 큰 경우 좀 더 시간적 여유를 주기도 하며, 동별로 점검시기를 분산하거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점검표 내용에 따라 하자 보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입주예정자는 최대한 꼼꼼히 살펴보고 지적할 것과 보수할 곳을 명기하는 것이 좋다. 보다 철저한 사전점검을 위해선 여러 준비물을 미리 챙기고 주거공간의 구획에 따라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건설사가 알아서 잘 시공했거니 믿기보다는 분양시점 모델하우스(견본주택)와 비교하고, 꼼꼼히 점검해 건설사에 피드백하고 수리를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우선 줄자, 장갑, 마스크, 포스트잇(메모지), 필기구, 휴대폰 또는 카메라, 충전기 등의 준비물을 챙긴다. 먼지가 많으니 장갑과 마스크를 구비하는 게 좋다. 가구를 배치하기 위해 그리고 분양계약서상 시공면적과 전용률의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줄자를 이용한다. 하자부분을 사진촬영해 두거나, 부실시공 현상을 필기해 문제공간에 메모지를 붙일 수 있도록 포스트잇을 준비해야 한다. 콘센트에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충전기 등으로 일일이 전원을 확인한다.

 

마감공정은 육안 점검이 중요하다. 현관의 도어록 작동과 방문, 현관문, 거실창의 열고 닫힘 상태가 부드러운지 확인한다. 타일과 도배, 마루, 천장 등 벽체와 바닥에 이물이나 파손, 들뜸이 없는지 확인한다. 조명과 월패드(인터폰), 가전제품(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인덕션, 후드, 식기세척기 등), 난방(보일러), 스위치의 작동여부를 살핀다. 화장실과 부엌의 수전 그리고 세면기, 샤워부스, 욕조, 양변기 등의 설치상태와 배수구, 수압 등을 확인한다. 발코니 확장을 선택한 경우 시공계약 이행여부와 플러스 옵션 설치가 잘 되어있는지, 결로 가능성은 없는지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눈에 띄는 대로 두서없이 하자를 체크하다보면 마음만 급해져서 간혹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현관, 거실, , 주방, 욕실 등 살펴볼 순서를 정해 돌아보거나, 동행한 일행과 공간을 나눠 각자 꼼꼼히 살핀 후 교차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요즘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주거 위해요소들을 체크해 입주환경을 대신 점검해주는 입주 사전점검 대행 전문업체도 성행하고 있다. 전문장비를 통해 입주환경을 정밀검사하고 공기 질, 단열(결로 가능성) 및 누수, 주거공간의 수직·수평 여부(레이저 수평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하자를 체크해 고객에게 리스트를 건네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고 한다.

 

새 아파트의 사전점검은, 대부분 헌집에서 새집으로 교체하거나 생애 첫 내 집 마련이 실현되는 시점일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건설사가 알아서 잘 시공했거니 믿기보다는 분양시점 모델하우스(견본주택) 방문 당시 촬영했던 사진이나 동영상과 철저히 비교하고, 실입주시 하자 없는 집에 입주하겠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점검해 건설사에 피드백하고 수리를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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