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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 619억 달러…전년대비 21%↑

기획재정부, 금융·보험·부동산업 투자 증가 

기사입력2020-03-20 12:11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6185000만 달러로 전년 511억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액에서 회수금액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4933000만 달러로 전년 4165000만 달러 대비 18.4% 증가했다.

 

해외직접투자는 대한민국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둔 개인과 대한민국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이 외국법인이 발행한 증권을 취득하거나 그 법인에 대한 금전의 대여 외국에서 영업소를 설치·확장·운영하거나 해외사업 활동을 하기 위해 자금을 지급하는 등의 행위를 말한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19년 연간 및 4분기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에서 2504000만 달러(전년대비 +45.4%)이 증가하고 부동산업에서 693000만 달러(+33.3%) 늘어난 것이 해외직접투자의 주된 증가요인이다. 제조업 투자 또한 183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8% 증가했다.

 

금융·보험업은 국내 유동자금 증가로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의 투자수익 목적 투자가 증가했고, 부동산업은 안정적 수익을 위한 대형 해외 부동산 취득목적 투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은 글로벌화에 따른 대형 M&A 및 전기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시설투자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투자액 비중으로 보면 미국(23.9%), 케이만군도(13.1%), 중국(9.4%), 베트남(7.2%), 싱가포르(4.9%) 순으로 높다.

 

미국(1477000만 달러)은 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위한 대형 M&A 등으로 전년비 32.4% 증가했고, 중국(58억 달러)은 전기차·반도체 분야 현지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대기업의 시설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20.7%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중기이코노미에 밝힌 바에 따르면, 케이만군도의 경우 전세계 금융투자 우회처로, 케이만군도에 대한 투자는 사실상 미국에 대한 최종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투자회수금액은 금융보험업(515000만 달러), 광업(197000만 달러), 제조업(173000만 달러)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258000만 달러), 케이만 군도(203000만 달러), 캐나다(118000만달러) 순으로 회수가 이뤄졌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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