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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한국기업 기회

품목 다변화, 고령층 쇼핑, 온-오프라인 융합, IT 도입 트렌드 주목 

기사입력2020-06-29 00:00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전자상거래가 글로벌 차원에서 주요 소비방식으로 부상한 것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다양한 품목과 고객, 새로운 유형의 판매방식이 도입되는 추세는 일찍부터 온라인시장이 발달한 우리나라에는 기회다. 그러나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변화하는 소비환경과 고객니즈에 발 빠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매장과 온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비대면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급변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기업의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가속화

 

전자상거래가 글로벌 소매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2%, 지난 5년간 연평균 2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소매유통시장 연평균 증가율은 4.9%에 그쳤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은 7324억달러 규모의 중국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34.1%의 급성장을 하면서, 2016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36.6%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세계 5위다. 하지만 전체 소매유통시장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8.2%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자상거래는 핵심적인 쇼핑수단으로 부상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된다. 글로벌마켓 리서치 회사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4.4% 고속성장을 지속해, 2024년에는 소매유통시장 대비 비중이 19.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다변화, 고령층, 온·오프라인 융합, IT도입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트렌드 변화로 ▲품목다변화 ▲고령층 쇼핑 증가 ▲온-오프라인 융합 ▲혁신 정보기술(IT) 도입 등을 꼽았다. 

 

◇품목 다변화=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인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활발해졌다. 재택근무·온라인강의 등과 관련된 IT제품이나 사무용품 소비가 늘었다. 서비스 시설을 이용하는 대신 집에서 직접 피부관리·요리·피트니스 등을 해결하면서 관련 소비도 증가했다. 과거 오프라인에서 주로 소비되던 식료품·생활용품 등 생필품이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이동한 것도 새로운 추세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콜드체인 물류, 초고속 배송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고령층 쇼핑 증가=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 소비자가 온라인쇼핑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IT기기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실버서퍼’가 전자상거래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고령화가 진행 중인 선진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고령층의 온라인쇼핑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온-오프라인 융합=코로나19로 매장 운영이 제한되면서 소매유통 기업들은 온라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들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하는 ‘BOPIS(Buy Online, Pick-Up in Store)’나, 차에 탄 채로 상품을 수령하는 ‘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유통방식을 도입해 늘어난 수요와 고객니즈에 대응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채널 제약없이 자유자재로 제품 주문·픽업·사후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끄러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들이 혁신은 계속되고 있다.

 

◇혁신 정보기술(IT) 도입=인공지능·사물인터넷·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전자상거래에 녹아들었다. 소비자가 음성으로 상품주문을 할 수 있는 스마트스피커 등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지능(AI)’은 소비자의 언택트 소비를 돕는 기술이다. 물류 전 과정에서 실시간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하는 센서나, 전자기기 소모품이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주문을 넣어주는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사물인터넷(IoT)’도 각광을 받는다. 이외 화장품·의류·가구 등 직접 제품을 보거나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한 품목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이 활용된다.

 

전자상거래의 편리성을 체험한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온라인쇼핑을 지속한다. 따라서 온라인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기업에게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트렌드는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온라인 쇼핑 트렌드와 정보기술에 대응하지 않은 기업은 외면 받는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고객이 어떤 채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하나의 매장을 이용하듯 매끄러운 소비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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