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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예산 절반 소진

수출 中企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국무역보험공사로 신청 

기사입력2020-06-29 14:58
서울시가 상반기 중 수출 보험과 보증료 지원 예산의 절반을 소진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페루 등 중남미로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무역기업 A사. 현지의 락다운 조치로 수입자의 물품판매가 중단돼 수출대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시 수출보험을 활용해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의 수출거래선을 신규 발굴해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과 보증료 지원금이 6월12일 현재 11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예산 20억원의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집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서울시는 수출대금 미회수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보다 3배이상 많은 예산을 편성해, 1개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수출보험료와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200만원)보다 2배이상 한도를 늘렸다.

지난해 수출액 5000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단체보험은 3000달러 이하)은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8종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중소기업의 신용도 등을 심사해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수출보험·보증 지원은 연중 내내 신청 가능하나, 올해 20억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수출보험·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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