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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상품 상표출원 ‘식이보충제’가 최다 증가

출원 건수 최다는 숙박호텔업…올해 팻코노미 시장규모 3.4조 전망 

기사입력2020-09-10 17:36

반려동물용 식이보충제를 지정상품으로 한 상표출원은 2014년 3건에서 2019년 481건으로 급증했다. <자료=특허청>

 

특허청은 애견과 애묘 등 반려상품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2014년 7546건에서 2019년 1만3256건으로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년간 반려상품 상표출원 증가율은 연평균 12% 이상을 기록했다.

상표출원 시 지정하는 상품 및 서비스업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개목걸이·개집·개밥그릇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개산책업·애견팬션·호텔운영업·애견관련 미용업 및 목욕업 등이 떠올랐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업, 반려동물 분실방지용 GPS 위치추적장치, 반려동물 심리치료업, 반려동물 건강관리서비스업 등도 최근의 시장상황을 반영해 지정되고 있는 상품·서비스업이다.

반려동물용 식이보충제를 지정상품으로 한 상표출원은 2014년 3건에서 2019년 481건으로 급증했으며, 반려동물 훈련업 143.8%, 반려동물 호텔업 69.4%, 반려동물 미용업은 55.0% 증가했다.

특허청은 “이처럼 반려상품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반려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반려산업의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구는 2015년 무렵에 이미 1000만명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국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인 또는 2인 가구 증가가 반려인구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된다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뜻하는 팻코노미(Petconomy) 시장규모는 2020년에 약 3조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허청 문삼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반려산업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상품과 서비스도 고급화·다양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출원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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