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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받은 상장 벤처회사 시총 1.2배 성장

지난해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중 70.8% 벤처투자 받은 이력 

기사입력2021-01-08 16:58

2020년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중 70.8%가 과거 벤처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은 모두 65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 SPAC 등 제외)였고, 이 가운데 과거 벤처투자를 받은 이력이 기업은 46개사에 이른다. 

벤처투자로 성장해 상장에 성공한 46개사의 평균 공모 평가액은 1988억원에 달했다. 미투자기업 19개사의 평균 공모 평가액은 1834억원, 전체 65개사의 평가액은 1943억원 수준이었다.

또한, 1월6일 기준 46개사의 시가총액은 약 18조9000억원으로, 상장당시 시가총액 15조2000억원보다 약 1.2배 높았다. 벤처투자를 받지 않고 상장한 나머지 19개사의 상장일 대비 최근 시가총액 증가는 약 1.1배 수준이었다.

 

중기부는 “벤처투자를 받아 혁신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상장시장에서도 미투자기업보다 더욱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풀이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정부에서 코스피 3000시대가 처음으로 열렸으며, 앞으로 코스피 3000 시대를 넘어 코스닥 1000 시대를 이끌 동력은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벤처·유니콘기업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분석은 지난 12월 분석을 최근 통계로 재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벤처투자를 통해 성장한 벤처기업들의 상장 시장에서의 성장도 함께 살펴본 것”이라며, “작년 말에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산업재산권의 절반 이상이 벤처기업에서 나오듯이 벤처기업이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음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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