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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를 위한 반도체IP 특별 프로그램 가동

글로벌 반도체IP 특가 등 반도체IP 활용 지원으로 팹리스 부담 감소 

기사입력2021-02-16 15:38

정부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개발 회사)를 위한 반도체 설계자산(IP)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반도체IP는 특정 기능을 회로로 구현한 범용 회로블록이며, 시스템반도체 설계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반도체IP 가격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수 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 십억 원 정도로 고가여서 영세한 팹리스에는 부담이 적지 않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2664억 달러 규모로 메모리보다 2배 이상 크며, 4차 산업혁명 실현으로 수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국내외 반도체IP 기업 등과 반도체 IP 활용 지원 프로그램출범식 및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반도체IP 기업과 설계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반도체IP 활용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 반도체IP 특가 지원 반도체IP 활용 플랫폼 구축 국내 반도체IP 활용 지원 등 총 3종류로 구성된다.

 

◇글로벌 반도체IP 특가 지원=시높시스사에서 설계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팹리스에 할인된 가격으로 반도체 IP를 제공하고, 설계지원센터는 원래 가격의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팹리스는 시높시스사의 반도체 IP를 정가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IP 활용 플랫폼 구축=ARM사와 연계된 국내 디자인하우스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팹리스에게 ARM사 반도체IP의 최적 활용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심인 국내 팹리스가 칩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반도체 IP 활용 지원=글로벌 기업 외에도 우리 반도체IP의 활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팹리스는 국내 반도체IP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부는 필요시 국내 반도체IP 기업과 협의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팹리스 IP 활용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본 사업 추진 시 지원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강점이 있는 파운드리의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전력 반도체 등 차세대 신시장의 설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 기업이 반도체 초과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간에서도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한 신규투자와 기업간 연대·협력을 적극 추진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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