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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로봇 주저주저 “적은 비용으로 도입한다”

중기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선정…㈜나우테크닉스 이종주 대표 

기사입력2021-04-04 00:00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인 ㈜나우테크닉스의 이종주 대표.   ©중기이코노미

 

우리나라는 산업용로봇 밀도가 전 세계에서도 최상위에 속합니다. 로봇은 이미 생산현장에서 인간과 함께 우리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자원인 것이죠.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로봇 메이커 제품 의존도가 높아 아쉽습니다. 나우테크닉스는 그동안 쌓아온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앞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을 보급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인 나우테크닉스 이종주 대표는 국내 협동로봇 취급업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설치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사출성형분야에서부터 조립, 가공, 검사, 포장 등 여러 분야에서 공정관련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로봇시장 성장하는데비용부담 커 산업용로봇 주저주저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산업용로봇 밀도(노동자 1만명당 로봇대수)855대로 세계 2위다. 한국은 2010년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지만, 2018년부터 싱가포르가 한국을 앞섰다. 한국의 로봇 이용도는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정작 로봇제작 산업에서는 후발주자로 아직까지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그러나 향후 로봇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으로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세계 산업용 및 비산업용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6년 약 35조원에서 20222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로봇의 배치가 가속화되고, 로봇이 경기회복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우테크닉스 다관절로봇 시스템 설치 모습(코마우).<사진=나우테크닉스>

 

2015년 설립한 나우테크닉스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 10대 브랜드 중 하나인 이탈리아 코마우사의 국내 공식파트너이며,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CR시리즈 공식대리점이기도 하다. 나우테크닉스는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갖춘 엔지니어들이 현장 맞춤형 설계부터 자동화 공정 노하우,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그동안 많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해왔다.

 

단순 제조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자동화 니즈가 증가하면서 협동로봇에 대한 시장 내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협동로봇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하는 산업이기도 하죠. 그러나 많은 공장에서 전체 조립공정의 60~70%는 인력이 낭비되거나 부가가치가 낮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용로봇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비용부담이 커서 자동화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협동로봇을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반복 작업에 투입한다면, 숙련공들은 보다 부가가치 높은 작업에 투입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선정나우테크닉스 통해 비용 줄여

 

나우테크닉스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의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스크 제조 자동화 설비.<사진=나우테크닉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많은 중소기업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초단계를 구축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2만개를 보급했다.

 

나우테크닉스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자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관리시스템) 솔루션인 ‘IN4ST’를 개발했다. MES는 생산계획·작업지시·자재소요·생산추적·설비관리·생산성과분석 등을 관리하며, 산업의 생산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IN4ST를 통해 나우테크닉스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에게 로봇에서부터 MES까지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맞춤형 시스템으로 생산공정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 대표는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중에서 나우테크닉스처럼 자체 MES 솔루션과 자동화설계, 다관절로봇·협동로봇 등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드물다, “나우테크닉스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적은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선정기술혁신으로 사업영역 확대

 

나우테크닉스가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제조서비스 로봇 ‘ICE-BOT’<사진=나우테크닉스>
나우테크닉스는 지난해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로부터 2020년 일자리창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나우테크닉스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한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나우테크닉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벤처기업확인서’,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따라 성과공유기업확인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확인서등을 획득하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메인비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이노비즈)’ 인증도 취득했다.

 

나우테크닉스는 최근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제조서비스 로봇인 ‘ICE-BOT’을 개발했다. 나우테크닉스가 보유한 로봇 설계 개발경험을 통해 보다 섬세한 동작이 가능한 로봇을 선보이며, 9조원에 달하는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향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제휴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나우테크닉스는 미래세대 4차 산업교육을 위한 코딩교육 로봇, 물류자동화를 위한 AGV 로봇,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과 부상 방지를 위한 근골격 강화 로봇인 Wearable 로봇, 다관절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거나 출시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로봇시장은 앞으로도 산업용을 넘어 서비스로봇 영역으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자체 로봇기술 개발로 산업자동화설계를 넘어 전문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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