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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많은 가을철에 자전거 안전사고 증가

94.1%가 미끄러짐과 넘어짐 등 물리적 충격…안전주의보 발령 

기사입력2021-10-14 16:11
한국소비자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자전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총 5555건으로 이중 가을(9~11월)에 발생한 사고가 33.6%(1869건)로 가장 많았다. 외부활동이 어려운 겨울(15.5%, 862건)과 비교해 안전사고가 2배 이상 많다.

<자료=한국소비자원, 그래픽=김준호 기자>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222건, 2019년 1704건, 2020년 2629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과 실내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를 피해 야외활동을 선호하면서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자전거 안전사고는 54.3% 증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미끄러짐, 넘어짐 등 물리적 충격이 94.1%(5229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전거 파손, 고장 등 제품 관련 사고도 5.4%(301건)로 일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와 10세 미만에서 각각 1188건(21.4%), 1131건(20.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172건(75.1%)으로 여성 1346건(24.2%)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소비자원은 야외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휴대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말 것, 그리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안전속도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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