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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파트너협력사는 파트너다

“복합쇼핑몰·아웃렛, 판촉비 등 분담 제도화할 것”

대형유통업체 판로확보·저리대출·마케팅 지원 상생방안 제시 

기사입력2018-05-04 18:35

대형유통업체들이 판로확보, 저리대출, 마케팅지원 등 납품업체 및 골목상권과의 상생방안을 내놨다. 대형마트 3곳, 백화점 5곳, 홈쇼핑 5곳, 온라인쇼핑몰 1곳 등 총 14개 유통기업은 4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각 사가 마련해 추진중인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4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형유통사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유통·납품업체간 상생협력·성과공유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뉴시스>

 

대형마트 분야 경우 이마트는 1418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 납품업체에 저리로 대출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마트 해외매장과 제휴 유통채널 등을 활용해 해외판로 확보도 지원한다.

 

롯데마트가 제시한 상생방안은 교육·상품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자사매장에 입점시키는 방안과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우수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방안 등이다. 

 

홈플러스는 전통시장 판매행사를 지원하고, 화재예방 물품을 제공하는 등 안전관리 예방 지원에 나선다. 

 

백화점 분야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 전용매장 ‘드림플라자’를 운영해, 입점업체 인테리어 비용과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국내 4곳, 중국 1곳에서 드림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과 공동 상품개발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하면서 상품개발비 3억원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하면 계약을 연장하거나 추가 판로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TV홈쇼핑기업 분야에서 GS홈쇼핑은 중소 납품업체의 해외 홈쇼핑 방송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화된 제품생산 컨설팅과 영상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13개사가 해외 홈쇼핑 방송을 통해 66억원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우수아이디어가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2년간 4억원 규모의 개발비를 마련한다.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는 중소기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위해 매월 1억원 상당의 예산을 책정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엔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으나 온라인 유통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 약 600개사에 대해 매월 업체당 약 200만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유통기업과 납품업체간 상생협력과 성과공유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조 위원장은 “그간 규율대상에서 제외됐던 복합쇼핑몰과 아웃렛도 유통법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판촉비용 등을 분담하도록 제도화할 것”이라며 ”유통기업이 납품업체로부터 파견받는 종업원에 대한 인건비를 공정하게 분담하고, 납품업체에 대한 유통기업의 거래조건이 공시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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