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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그루폰·마이딜 소셜커머스 몰락

특화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성장…테스코 등 식료품 관련 급성장 

기사입력2018-10-04 12:46
이명호 Qoo10 부장 (godok96@qoo10.com) 다른기사보기

Qoo10 말레이시아 사업부 이명호 부장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이 전하는 동남아 시장 동남아 3개국 전자상거래 업체 현황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는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쇼핑몰이 발달했다. 여가생활의 일부로 근처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한국의 명동이나 강남과 같은 번화가가 많지 않고,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서 여가시간에 다른 곳을 돌아다니기보다 주로 쇼핑몰을 찾는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쿠알라룸푸르와 말라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온라인쇼핑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현지 쇼핑몰 모습.<사진=큐텐>

 

말레이시아 온라인쇼핑 시장은 20165.5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향후 연평균 16%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는 3100만명 중 250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그 중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율의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온라인 강국으로 꼽힌다. 교통 인프라가 발달해 배송서비스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온라인 시장의 특징으로 소셜커머스 업체 몰락 등을 들 수 있다. 그루폰, mydeal 4~5년 전까지 업계 1, 2위를 다투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현재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비슷한 시기에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SK플래닛의 11번가는 과감한 마케팅과 할인 정책으로 진출 초기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나, 현재는 적자가 계속되며 사업규모가 다소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말레이시아 온라인 시장은 현지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의존하던 시대를 지나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발달된 쇼핑몰 문화.<사진=큐텐>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Qoo10을 비롯해 라자다, 쇼피, 11번가, 레롱(Lelong), 잘로라(Zalora) 등이 있다. 업계는 현재 라자다와 쇼피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1, 2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oo10에서는 의류, 가구, 디지털 제품이 잘 팔리고 있고, 한국 제품 중에는 화장품, 유아동 용품, 다이어트 상품 등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젊은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식료품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돼 테스코, 레드틱, 해피프레시 등 식료품 관련 온라인 쇼핑몰도 급성장하고 있다.

 

더욱 편리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데다,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층이 점점 늘어나면서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산업은 금융, 물류, IT 등 여러 유관산업과 다각도로 얽혀 있다. 이에따라 각 국가들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와함께 중소규모의 로컬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동남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셀러나 기업은 국가별 온라인 시장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각자의 아이템 특성에 맞는 플랫폼인지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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