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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투자 삼가고 최악을 피하는’ 투자원칙 필요

미국이 기준금리 올리는 것은 ‘경기하강’ 대비…BLASH 원칙 지켜라 

기사입력2018-11-27 11:23
조현수 객원 기자 (c0138@wooribank.com) 다른기사보기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조현수 PB팀장
금융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금융교육이 드물기 때문에 금융투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부족하다. 그래서 과거 성공사례를 그대로 따라하거나,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이런저런 얘기를 믿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원금 손실 등 피해를 경험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인지 투자상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만을 고집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이 또한 과거 고성장기 대비 저금리 시대에 또 다른 리스크를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기진단이 중요하다. 이를 근거로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인지, 언제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수립할 때 고려할 것은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이고,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예상하지 못한 경제적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큰 손실 없이 버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미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은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와 정치적 상황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금리, 환율 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투자에 유리하다. 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이익을 얻기 위해 싸우는 전쟁터에 비유할 수 있으나, 어느 누구도 이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리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그 방향성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경기는 순환한다. 호황기가 있으면 불황기가 있기 마련이듯이, 하나의 국면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의 경기상황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호황국면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어느 순간 정점을 찍고 불황기로 전환될 수 있다.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미국 기준금리가 정점을 이루는 때일 것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물가를 적정선에서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경기하강 시 금리를 낮추는 통화정책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과도한 확신에 의한 집중투자는 피하고,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 등이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인상된다면 아마 2~3년이면 국면이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주식시장은 경기에 선행하므로 과도한 주식투자는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매도BLASH:BUY LOW AND SELL HIGH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나가는 것을 구매하기 원한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이고, 막상 어느 정도까지는 가격상승의 이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늦게 뛰어들 때 비싼 가격에 구매하게 되고, 흐름이 바뀌면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다. 과거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이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말하고 매일 신문에서 기사화되면 정점이라는 부분을 직감하고, 추가매수보다 매도의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반대로 연일 하락으로 인해 손실에 대한 보도가 이어진다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바닥이 보이고 가치대비 과도한 하락을 했다고 판단이 된다면, 분할 매수를 통해 하락 시 또는 상승 시 어떠한 경우라도 심리적·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금융자산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기타 자산도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쉽게 말해 쌀 때 사서 비쌀 때 매도(BLASH:BUY LOW AND SELL HIGH)’하면 된다. 사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정말 어려운 일이다. 투자자의 욕심도 한 몫한다. 주식이 하락할 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가격이 오르면 관심과 매수를 하게 되는데, 심리상 어쩔수 없이 BLASH와 반대로 행동하는 경우다. 이를 잘 통제하면 손해볼 일보다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투자의 세계는 냉혹하다. 백번 잘하다 한번만 실수해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투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수하고 성실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활용해야 한다.

 

과도한 확신에 의한 집중투자는 피하고,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 등이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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