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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각지대 없앤다”

헬멧부착 블랙박스 레반, 후방 모니터링시스템…올프스 김연태 대표 

기사입력2019-05-17 19:50

레저용 바이크 13년 경력의 김연태 대표는 “올프스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생태계를 바꾸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중기이코노미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고는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작은 백미러와 숄더링(어깨 너머로 뒤를 보는 습관) 만으로는 사각지대를 충분히 볼수 없기 때문에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일어난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는 때론 보복운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어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피해보상을 받는 일이 어렵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운전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중기이코노미와 만난 올프스의 김연태 대표는 이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창업을 하고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레저용 바이크 13년 경력의 김 대표는 올프스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생태계를 바꾸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레저용 모빌리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사고와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과 편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블랙박스인 레반을 사용함으로써 주행 중 분쟁이 발생할 경우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죠. 이 뿐만 아니라 신기술인 ‘HUD’를 통해 안전하게 레저를 즐길 수 있고,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간편한 배터리 교체로 장거리 여행도 가능하죠. 다중통화도 가능해 동호인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레저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헬멧 부착형 스마트 블랙박스 레반후방상황도 모니터링

 

오토바이의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액션캠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돼 왔다. 그러나 기존에 바이크 차량에 액션캠을 부착하는 방식은 차체의 진동으로 인해 액션캠의 수명이 단축되고, 진동으로 인한 화면 왜곡이 심하게 발생해 촬영된 영상의 효용성이 떨어진다. , 헬멧에 액션캠을 부착하는 경우 진동은 줄일 수 있지만, 바람의 저항을 크게 받아 목에 무리가 가게 되며, 분실 위험도 있고 녹화시간도 짧아 효과가 떨어진다.

 

올프스 레반의 주요 기능(위)과 일반 헬멧에 레반을 부착한 모습.<사진=올프스>

 

올프스가 개발한 헬멧 부착형 스마트 블랙박스 레반(Revan)은 헬멧에 부착한다. 레반의 본체부는 전후방 상시녹화가 가능하고, 12시간 연속해 녹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교체하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올프스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행정보가 자동차나 비행기의 전면 유리에 나타나도록 설계된 전방 표시장치) 기술이 적용된 후방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가 볼수 없는 뒤쪽을 170도 실시간으로 촬영해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음악감상과 전화통화가 가능한데 최대 20명의 그룹통화도 할수 있다. 핸들에는 리모컨을 부착할 수 있어, 손을 떼지 않고도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레반은 시장에 출시된 150종 이상의 헬멧에 부착할 수 있다.

 

7200억 시장 타깃, 12월 본격 양산연구소와 파트너십도

 

올프스에 따르면, 국내 레저용 오토바이 액션캠 시장은 730억원 규모다. 일본은 1578억원, 이탈리아·독일은 1960억원, 미국은 3035억원 규모다. 단순하게 계산해 올프스의 타깃시장만 7200억원 규모가 되는 것이다.

 

올프스는 중국 바이두 아폴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올프스>
김 대표는 레반의 주요 타깃층은 취미로 오토바이 레저를 즐기는 이들로, 경제력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바꿔 말해 가격이 저렴한 제품보다 기능적으로 충분한 역할을 하면서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올프스 레반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 CES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세계 각국 얼리어답터들이 부스에 몰려 장사진을 이뤘으며, 2000여대의 선주문을 확보했다. , 인플루언서(SNS 유명인)가 부스를 찾아 레반을 리뷰하며 전세계 소비자에게 알리기도 했다. 오는 9월에는 킥스타터에 론칭해 12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프스는 중국 바이두 아폴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연구소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바이두 아폴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연구소의 ‘Computor vision’ 기술과 올프스의 ‘Camera monitoring system’ 기술을 융합해, 주행 중 사용자가 인지못한 전방의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해주는 시스템 적용을 앞두고 있다.

 

이전에도 스타트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지만, 경영을 하다보니 크고 작은 문제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신의성실하게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 열정을 가지고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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