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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파트너협력사는 파트너다

협력사와는 공정거래, 경쟁사와는 공정경쟁

풀무원 CP운영 실천…280여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소비자 권익 보호 

기사입력2019-06-14 11:55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개최한 ‘2019 상반기 CP포럼’에서, 풀무원 식품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CP는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 감독 등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


풀무원은 2008년 처음으로 CP를 도입했으며, 올해까지 12년째 운영 중이다. 이후 풀무원 건강생활, 푸드머스 등 계열사도 CP를 도입했고, 공정위의 CP 등급평가제에 참여해 A 또는 AA의 높은 등급을 수 차례 받기도 했다.

CP 도입이후 풀무원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거래를 할 때 업체 선정, 계약서 교부 및 계약 체결, 조건 변경, 종료 단계 등 일상적인 업무에서 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해당 업무담당자는 업무 수행 전 CP담당자(법무담당)에게 사전 의견을 받으며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이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한다. 

도입 초기에는 내외부 환경분석을 통해 CP 운영 목표와 과제를 선정했고, 이후 점검과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향상시켜, 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 3월 ‘2019 베스트 파트너스데이’에서 60개 협력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안전 역량강화, 상생협력펀드 조성, 복리후생 지원 등 신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전략구매실 제조식품팀 홍경일 담당자는 “협력기업은 풀무원의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등한 지위에서, 공동이익과 균형있는 발전을 추구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중기이코노미에 말했다. 특히 “거래단계별 내부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는 등 다소 시간이 걸리는 작업일 수도 있지만, 개개인이 공정경영을 실천하는 담당자임을 자각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80여곳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풀무원은 올해 6월 기준으로 286개의 식품생산 중소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풀무원은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기업경쟁력 향상의 밑거름이라고 여기고, 공정한 거래관행과 균형있는 파트너십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 기술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반성장 아카데미, 베스트 파트너스데이, 협력기업 양성 프로그램 등 약 10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난 3월 개최한 ‘2019 베스트 파트너스데이’에는 60개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식품안전 역량강화, 상생협력펀드 조성, 복리후생 지원 등 신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9개 우수 협력기업을 선정해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베스트 파트너스데이는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 풀무원과 7개 협력기업(시아스, 세진식품, 덕산식품, 광복수산, 우천식품, 이든푸드, 푸르온)은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를 비롯해 냉동밥, 쌀, 만두, 떡볶이, 음료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 약 500박스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가정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바른마음경영’을 실천해 비즈니스 파트너, 소비자 및 경쟁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2018년 6월에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협력기업 45개사와 풀무원 임직원이 참석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소개 및 적용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기업의 준법경영과 식품의 글로벌 안전 인증제도를 교육했다.

같은 해 8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풀무원 엑소후레쉬 물류센터 교육장에서는 협력기업의 실무자 입문교육이 진행됐다. 협력기업과 유관부서와의 의사소통 강화 및 프로세스 이해도 향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향후 정기적으로 협력기업 양성 프로그램과 같은 협력기업 실무자의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상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풀무원의 ‘바른마음경영’ 실천과 맞닿아 있다. 바른마음경영이란, 풀무원과 거래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소비자 및 경쟁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로의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이념이다. 이를 위해 공정경영과 투명경영, 인간존중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은 CP가 공정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는 공정거래, 경쟁사와는 공정경쟁, 소비자에게는 권리보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2018년 공정경영 의미를 재정립하면서, “법규와 풀무원의 원칙을 준수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올바른 경쟁질서와 신뢰가능한 거래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이념”으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원의 행동지침도 정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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