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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오픈마켓 통해 소규모 입점업체 지원한다

충성고객, 다양한 프로모션, 포털·미디어 노출로 매출 도모 

기사입력2019-08-06 20:02

리테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아마존 등 유통기업들이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테일 4.0시대’다. 치열한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가 성공의 키워드가 된 가운데, 소셜커머스 티몬이 오픈마켓 차별화를 통해 입점업체 지원방안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중소벤처기업청과 티몬이 6일 개최한 티몬 오픈마켓 입점 매칭데이에서 티몬 오픈마켓팀 김경숙 MD는 “티몬은 최저가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보다 티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방문해 오랜시간 체류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오픈마켓을 활용하는 사업자에게는 단골고객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티몬은 2010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업체다. 오프라인 매장의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0년 5명으로 시작한 사업은 지난해 4조2000억원 거래가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 충성고객 증가

 

김 MD에 따르면, 쇼핑몰에 들어오는 고객들의 유입경로를 살펴보면 충성고객의 수를 알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 사이트 체류시간은 2분 정도이며, 사이트 이탈이 쉬워 추가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 반면, 티몬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 고객들의 경우 평균 체류시간은 7분이며 복수의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도 높다.

 

티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들어오는 고객의 4분의 1은 매일 방문하고, 매달 1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만 45만명에 달한다. 티몬의 주요 고객층은 구매력이 있고 트렌디한 25~39세 여성이다.

 

티몬은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업체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고 한다. 1212타임, 티몬데이, 타임어택 등 시간대 별로 운영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기획전과 관련 상품 등을 검색포털·미디어에 노출이 최대화되도록 마케팅 역량도 강화했다.

 

고객과 업체 간 자유로운 거래 플랫폼 제공

 

티몬은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사업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자유로운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티몬의 입점형태는 크게 큐레이션딜(베이직딜)과 오픈마켓이 있다. 

 

큐레이션딜은 취급하는 상품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MD와 판매업체가 제품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수수료를 부담하고 판매하는 형태다.

 

티몬 입점업체 회원가입 화면 <자료=티몬>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있는 인터넷 중개몰로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티몬 오픈마켓은 큐레이션에 비해 입점절차가 간소하다. 티몬 홈페이지를 통해 파트너 회원가입을 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신판매업신고증 사본 ▲통장사본을 제출하고 오픈마켓 상품 파트너로 가입하면 된다. 티몬은 사업자번호 인증시 국세청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데이터 조회를 통해 유효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통신판매업신고 번호를 확인해 파트너 심사를 즉석에서 자동으로 진행한다. 

 

회원가입시 바로 입점 승인이 돼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티몬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하는 사업자(파트너)는 현재 총 1만5000여개이며, 26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티몬 오픈마켓의 월 거래액은 100억원 규모라고 한다.

 

전월 매출 100만원↑ 업체, ID당 수수료 99천

 

경기중소벤처기업청과 티몬은 6일 '티몬 오픈마켓 입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중기이코노미
8~15%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큐레이션딜과 달리 오픈마켓은 정액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판매업체 ID당 서비스 수수료는 월 9만9000원이며, 전월 총 매출이 100만원 이상인 파트너만 수수료를 낸다. 전월 총 매출 100만원 미만의 파트너는 수수료 부과대상이 아니다.


티몬 오픈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전자상거래법상 온라인거래가 가능한 모든 상품이다. 매매부적합 상품은 의약품, 주류, 담배, 시력보정용 안경 및 렌즈, 총포, 도검, 화약류, 소총, 전자충격기, 석궁, 마약류, 혈액 및 헌혈증서, 군복 및 군용장구, 야생생물, 음란물, 부동산 등이다.


김 MD는 “티몬은 국내외 선도 IT기업, 전자상거래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티몬의 고객들이 입점업체의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털사이트와 미디어 노출을 극대화 하는 한편, 카테고리별 타임쿠폰을 수시로 제공해 고객구매을 유도하고 있으며, 타임쿠폰은 100% 티몬이 부담해 입점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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