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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손실 없는 핵심자산 + 수익 있는 위성자산

포트폴리오 투자…어렵게 모은 자산 안전하게 지키고 키워가는 방법 

기사입력2019-12-07 07:30
조현수 객원 기자 (c0138@wooribank.com) 다른기사보기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조현수 PB팀장
금융투자와 관련한 각종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원금 손실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주변에서 발생했었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 투자자 본인뿐만 아니라 관계된 여러 기관 등 적지 않은 사람들이 금전적 손해를 보고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 자산을 형성하기도 쉽지 않지만, 온전히 지켜내기도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먼저, 사용시기가 정해져 있거나 사용가능성이 높은 자금이라면, 반드시 유동성과 안정성을 우선해서 투자해야 한다. 특히 자산을 투자할 때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투자해선 안된다. 너무 위험한 일이다. 사전에 어떤 자산에 투자되는지, 위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수익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등 꼼꼼히 살펴보고 이해가 된후 실천에 옮겨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포트폴리오 투자다. 많이 들어 봤지만,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다.

 

어떤 일이 있어도 원금에 손상을 입지 않는 핵심자산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위성자산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 전체의 수익성을 관리하는게 핵심이다.

 

핵심자산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외부의 강력한환경변화가 있어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자산으로 구성하면 된다. 그 비중은 50~70% 정도로 개인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결정하면 무난할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자산을 예로 들면 은행의 정기예금 저축성 보험상품 공시이율로 운용되는 즉시연금 상품 등이다. 수익성은 낮지만 유동성과 안정성을 고려하고, 이왕이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포트폴리오 투자다. 어떤 일이 있어도 원금에 손상을 입지 않는 ‘핵심자산’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위성자산’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 전체의 수익성을 관리하는게 핵심이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핵심자산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은 위성자산으로 투자한다. 위성자산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저금리 시대에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리츠상품, 주식형 펀드 중 현 상황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펀드에 일부 투자를 할 수 있다.

 

위성자산에서 방향성이 잘 맞을 경우, 요즘과 같이 저금리 시대에서도 연간 20% 정도 수익을 내고 있는 상품 등이 다수 있다. 반대로 잘못된 상황이 연출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핵심자산과 위성자산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수익과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그러나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뒤늦게 따라 가다 보면, 의도하지 않았지만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적립식투자가 그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하고 수익을 달성하면, 욕심 부리지 않고 환매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 될 것이다.

 

달러도 위성자산 투자로 매력적이다. 치솟던 환율이 어느 정도 조정을 받고 있다. 물론 과거 10년 정도 움직임을 고려하면 아직 높은 상황이지만, 환율이 조금씩 조정을 받을 때 마다 일부 매수하는 것도 통화분산 차원에서 고려해 볼만하다.

 

외화보통예금에 어느 정도 자금이 있다면, 외화ELS 투자를 추천한다. 정치·경제적 불안정성 확대로 인해 장기적 투자는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기상환 기회를 강화한 더블리자드 형태의 외화ELS는 쿠폰수익과 상품구조가 원화보다 훨씬 유리하게 만들어 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하다.

 

통상 6개월 안에 기초자산이 종가기준으로 20% 하락한 경우가 없으면, 조기상환되는 상품의 연 수익률이 4% 정도 된다. 1% 중반의 예금이자에 비하면 매력적인 상품으로 보여진다. 물론 3년간 조건 충족이 되지 않고, 최종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종 배리어 보다 하락돼 있으면 많은 손실도 볼 수 있다는 점은 알고 투자해야 된다.

 

투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달콤한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투자수익은 엄청난고통의 대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우리은행 조현수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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