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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가기 힘드신가요? 픽업서비스 어때요”

15인승·12인승 밴 기사 알선받을 수 있어…㈜케이밴코리아 최춘열 대표 

기사입력2019-12-12 17:55

“현재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나 택시 등 이동수단에 관한 경제규모가 약 1조원 정도 됩니다. 인천공항을 연간 약 7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2022년까지 이용객 수가 1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가 계속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기이코노미와 만난 공항 픽업서비스 기업 ㈜케이밴코리아의 최춘열 대표는 인천공항이 계속해서 터미널 수를 늘리는 등 규모를 확장해 가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인천공항 확대에 따라 공항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공항 픽업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보편화된 서비스…평창올림픽 계기로 도전

대형 밴을 이용해 ‘공항에서 숙소까지’ 여행객을 운송하는 공항 픽업서비스는 외국에서 이미 활성화된 서비스다. 한국에서도 호텔이나 여행사의 오더를 받은 지입차량들을 이용한 서비스가 있다. 11인승 이상 승합차 렌트의 경우 기사 알선이 가능하다는 조항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엄밀히 말해 불법 서비스다. 정상적으로 렌트카 업체를 설립하지 않은 탓이다. 


케이밴코리아는 이와 달리, 정식으로 렌트카 면허를 갖추고 공항 픽업서비스를 시작했다. 국토부에 질의해 문제없다는 회신을 받았고, 법적으로 필요한 규정도 모두 준수하고 있다. 최근 모빌리티 관련 입법으로 타다 등의 서비스가 어려워진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케이밴코리아는 오히려 사업의 근거를 확실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춘열 대표는 “개정안에는 11인승 이상 승합차의 기사를 알선할 수 있는 경우는 공항이나 항만을 목적지로 하거나 출발지로 했을 경우에 한한다라는 게 구체적으로 명시됐다”며, 법이 개정될 경우 공항 픽업서비스 사업의 안정성이 오히려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공항 픽업서비스 기업 케이밴코리아의 최춘열 대표는 인천공항 확대에 따라 공항 이용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공항 픽업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이코노미

 

과거 외산차 병행수입 사업을 하던 최 대표는, 사업 특성상 미국과 독일 등지로의 출장이 잦았다. 그때마다 공항의 셔틀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운송서비스들을 이용했고, 서울 도심지역과 거리가 먼 인천공항에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2015년 승합차를 전문으로 하는 렌트카 업체를 설립한 최 대표는, 2016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항 픽업서비스를 시작했다. 2018년 2월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 서비스에 새로운 전기였다. 

 

최 대표는 “평창올림픽 당시 상당히 많은 수요가 있었다. 특히 승합차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우리 회사도 그때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해외 여행플랫폼 입점도 중요한 계기였다. 아고다나 부킹닷컴 등 대형 여행플랫폼에는 공항 픽업서비스가 상품으로 들어가 있다. 케이밴코리아는 이런 플랫폼에 입점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기사들도 다 외국어가 가능한 기사들”일 정도로 외국인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택시 등 보다 가격면에서 우위
…이용권 프로모션 진행

개인여행자라면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연로한 부모님이나 어린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일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쉽지 않다. 택시를 잡더라도 캐리어를 여러개 싣기가 어렵다.

케이밴코리아를 이용하면, 15인승과 12인승 밴 예약과 함께 기사를 알선받을 수 있다. 12인승 밴의 경우 6명까지 탑승하고 캐리어도 6개까지 실을 수 있는데,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지만 인천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강동지역 같은 경우도 요금이 10만원 가량이다. 여기에 제휴 카드사를 이용하거나 프로모션 적용가를 활용하면 보다 가격이 저렴해진다.

케이밴코리아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했지만, 공항을 가진 전국의 도시에서 공항 픽업서비스를 시행하고자 다른 업체와도 함께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운영기업 링크로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여행가는 동남아 지역의 현지 업체들과도 제휴를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명실상부한 플랫폼기업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또, 기업들의 출장 등을 지원하는 법인 서비스 상품도 별도로 기획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몰라서 못 썼던 부분이 있다”며, B2B 상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한다.

 

케이밴코리아는 모바일 쿠폰 전문기업 티아이모바일과 링크로, 3사간 업무제휴를 맺고 B2B 서비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티아이모바일은 내년 3월까지 자사 서비스 이용 기업고객에게 프리미엄 공항 픽업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춘열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아주 일반화돼 있는 공항 교통서비스인데, 국내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다. 더 편리하고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췄으니, 편리한 고객서비스를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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