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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도 관광기금 융자받는다

2020년 관광진흥개발기금 예산 5450억 중 상반기 3500억 융자 

기사입력2019-12-27 15:40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0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예산은 5450억원이다. 이 중 상반기에 3500억원(운영자금 1440억원, 시설자금 206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관광기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지역별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설자금은 융자취급은행에서 정해진 기간에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새롭게 관광객 유치형 국제회의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융자대상에 포함된다. 국제회의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등의 기준에 부합하고 지자체나 한국관광공사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경우에 한한다.

내년부터 새롭게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문을 연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사진=뉴시스>
이밖에 업종별 운영자금 융자한도 차등 적용은 폐지돼, 업체의 실제 필요경비를 기준으로 지원된다. 또 토목공사에 소요되는 비용도 시설자금 융자대상에 추가됐고,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된 항공업계에도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앞으로 테마파크, 공연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체감형 콘텐츠 시설 등 유망한 혁신 업종은 융자대상으로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업체가 경영상 필요할 때 운영자금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시 융자지원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벤처 등이 경영안정화를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추진해 나간다.

문체부는 “이번 관광기금 융자제도 개선이 관광사업체의 자금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업계의 경영 안정화 및 혁신 노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융자 자금을 배분함으로써, 관광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 연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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