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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기부금 먼저 공제, 당해 기부금은 後 공제

법인세 신고 前, 홈택스의 세법도우미·절세팁 활용해 절세 

기사입력2020-03-03 14:30

코로나19 여파가 법인세 납부기한에도 영향을 미쳤다.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3월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국세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의 법인세 신고기한을 직권으로 1개월 연장했다. 4월30일(석가탄신일)·5월1일(근로자의날) 연휴와 이어지는 주말로 인해 5월4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향후 법인세 신고기한인 3월말까지 특별관리지역이 추가로 지정되면, 동일하게 납부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사업장과, 우한귀국교민 수용지역 인근 사업자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직권으로 기한연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 법인과 연결납세법인 역시 신고기한은 5월4일까지다. 이밖의 기업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3월말까지 홈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를 하면 된다. 

 

신고 전에 홈택스에서 세법도우미, 절세팁 등 활용해 절세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해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빅데이터와 과세인프라 등을 활용해 분석한 법인별 사전안내자료, 세법도우미, 절세팁 등 신고도움서비스는 법인세 신고 전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절세팁과 신고시 유의사항의 경우, 합법적인 절세는 물론 신고시 오류 가능성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 담겼다.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해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신고도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다양한 법인세의 세액공제 요건과 감면혜택은 특히 중소기업들이 잘 챙겨야 할 사항이다. 

 

이월된 기부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 2020년 1월1일 과세표준 신고분부터 기부금 공제순서가 변경된 사실에 유념해야한다. 

 

기부금 공제, 이월된 기부금 먼저 공제한다

 

종전에는 당해에 지출한 기부금을 먼저 공제하고, 남은 한도 내에서 이월된 기부금을 공제했다.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의 이월은 5년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법 개정으로 이월된 기부금을 먼저 공제하고, 남은 한도 내에서 당해 지출한 기부금을 공제한다. 이월된 기부금의 공제시기가 앞당겨져, 기부와 공제가 모두 수월해졌다. 

 

벤처기업들은 법인세 감면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창업 후 3년 이내에 확인기관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법인은, 확인일 이후 최초 소득발생 과세연도부터 5년간 법인세의 50%를 감면받는다. 

 

특허권 대여 소득이 있는 법인 역시 법인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년부터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특허권과 실용신안권을 특수관계인이 아닌 사람에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의 25%에 해당하는 세액이 감면된다. 

 

근로자 복지증진시설에 투자한 중소기업은 법인세의 1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무주택 직원에게 임대하는 국민주택, 종업원용 기숙사,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 휴식이나 체력단련을 위한 시설, 직장 어린이집, 부속 의료기관 등이다.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을 적용받는 중소기업은 특별세액감면과 고용증대세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가 중복 적용된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특별세액감면은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세액을 감면해준다. 감면율은 업종, 사업장 소재지, 기업규모에 따라 5%에서 최대 30%까지로 다양하다. 

 

특수관계인 대여금 있는 법인, 이자 세무조정에 유념해야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이 있는 법인은 세무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한다. 무상이나 적정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를 받은 경우가 대상이다. 

 

법인의 신용카드 사용액 중 업무와 관련없는 항목은 세무조사나 신고내용 확인시 추징될 수 있다. 홈택스의 신고도움서비스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추징 가능한 유형을 안내해준다. 신변잡화나 가정용품 구입 추정액, 업무무관 업소이용이나 개인적 치료비용 추정액이 대표적이다. 법인세 신고에 앞서 확인해볼 사항이다. 

 

손익계산서와 원가명세서의 증빙수취 대상 금액과 제출 증빙상의 금액에 차이가 나는 경우 역시 신고시 문제가 될 수 있다. 금액과 증빙이 맞지 않을 경우 확인이 필요하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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