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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주주총회 이사선임 반대의결을”

현중노조, 국민연금 등에 반대 요청…주총 직접 참가해 반대의결 예고 

기사입력2020-03-17 15:18

한국조선해양의 3월 주총을 앞두고, 이사선임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 등이 반대의결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현대중공업/뉴시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24일 예정된 한국조선해양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해, 재벌총수일가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 이사 선임에 반대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참여연대,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국민연금을 비롯한 한국조선해양 주주 여러분들도 재벌총수 위주의 지배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이사선임에 대한 반대의결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 후보인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의 대표이사로 재임하는 기간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으로 4억3000여만원,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한 행위로 208억원의 과징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정위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해 추가로 1억원의 과태료를 받고 고발조치”됐다고 지적했다.

또 “사내하도급업체 공사단가 삭감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노동부에 신고된 임금체불 액수가 150억원에 이르기까지 이를 방치한 책임”과 “한국조선해양의 모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의 사내이사로 내정돼 있어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 정몽준의 뜻에 따라 움직여왔던 가삼현 사장이 양사의 이해충돌이 있을 때 어떤 입장을 취할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반대의결 요청의 근거로 제시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내정된 최혁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에 대해서도 “2018년, 2019년 현대중공업 사외이사에 재임하면서 21차례 이사회에 참여해 모두 원안에 찬성하며 재벌총수의 거수기 노릇”을 했다며 반대의견을 밝혔다. 앞서 2010년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에도 “59차례 열린 정기·임시 이사회에 56차례 참석해 100%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도 거론했다. 당시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SK C&C와 과도한 내부거래로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과 법적으로 분할돼 있지만 사실상 현대중공업 등 자회사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며, “재벌총수에게 편향된 이사의 선임을 막아야 이사회 기능이 정상화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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