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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10시간 아닌 5분 만에 대량으로 추출한다

음파진동 이용해 커피 추출… ㈜소닉더치코리아 이상준 대표  

기사입력2020-06-02 18:37

㈜소닉더치코리아 이상준 대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콜드브루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에스프레소 하면 이탈리아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듯, 콜드브루 하면 대한민국, 그중에서 소닉 콜드브루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회사의 목표입니다.”

 

신선하고 맛과 향까지 갖춘 콜드브루를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 추출 기기 소닉더치를 개발한 소닉더치코리아의 이상준 대표. 그는 중기이코노미와 만난 자리에서 소닉더치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콜드브루의 매력을 즐길 수 있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콜드브루 매력에 빠져, 단점 보완한 제품 직접 개발

 

콜드브루(Cold Brew)는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10시간이상 장시간에 걸쳐 추출한 커피를 말한다. 콜드브루는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좋으며, 찬물로 우려내 카페인 성분이 적게 추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향미가 살아있어 숙성될수록 맛이 깊어져, 커피의 와인이라고 불린다. 콜드브루의 또다른 명칭은 ‘더치커피’라고 한다. 네델란드(DUTCH)인이 원두를 찬물에 우리는 방식을 발견했다고 해, 네델란드풍 커피라는 일본식 표현이다. 

 

국내에서도 콜드브루 매니아 층을 중심을 콜드브루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름철이면 세균번식 등의 문제로 크게 확산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추출대기 시간이 10시간이상 되는 콜드브루 특성상 공기중에 노출돼 세균번식이 쉽다. 저온에 장시간 추출은 또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 함량을 높인다는 지적도 있다. 더구나 긴 추출시간에 비해 추출된 커피양이 적어 경제성도 떨어진다.

 

소닉더치 업소형 제품, 슈퍼소닉M. 대용량 콜드브루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중기이코노미
이상준 대표는 테팔 소형가전 사업부에서 근무하다, 2011년부터 약 7년간 중국에서 커피관련 교육사업과 커피전문점을 운영했다. 콜드브루가 가진 매력에도 몇가지 불편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콜드브루를 즐길 수 없다는 생각, 이 대표가 새로운 콜드브루를 개발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다. 

 

음파 진동으로 5분 만에 고품질 콜드브루 대량 추출

 

2015년부터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소닉더치. 이 커피 추출 기기는 음향기기와 스피커의 원리인 음파진동(SONIC WAVE) 기술을 이용해, 저온의 물로 고품질의 콜드브루 커피를 가장 빠르고 경제적으로 추출한 제품이다. 

 

커피 추출 기기 상판에 위치한 플레이트에 커피분말과 물을 담은 용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소닉 콜드브루가 만들어진다. 음파진동장치에서 발생한 특정 Hz음파가 정밀한 상하 수직 운동을 발생시켜, 커피분말의 향과 용액을 추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술개발에 가장 많이 공을 들였고 국내외 특허관리도 철저히 했죠. 함께 기술개발을 하던 파트너가 몇년 전 갑자기 돌아가셔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기술인력을 보강해 소닉더치라는 제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10시간이상 소요되는 기존의 콜드브루 추출방법과 달리 소닉더치는 짧게는 5분 만에 고품질의 콜드브루를 한번에 1L이상 대용량으로 추출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추출하기 때문에 향미를 그대로 보존하고, 카페인 추출양도 현저히 적다. 사용용기도 별도로 구매할 필요없이 기존 용기를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자신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며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새 모델 개발완료, 제2의 도약 준비

 

5분만에 고품질의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소닉더치코리아의 신제품. 슈퍼소닉S1 <사진=소닉더치코리아>

 

“소닉커피는 가정용 소형제품부터 업소용 대형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박람회 등에서 소닉더치가 추출한 커피를 맛본 사장님들이 제품을 많이 구입했고, 입소문을 통해 주로 커피전문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소 5분 최대 30분내 추출되는 콜드브루 커피를 맛보기 전에는, 맛과 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소닉더치를 마셔 본 이들은 대부분 구매한다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2017년 법인설립을 하고 주로 업소용 제품을 생산·공급해온 소닉더치. 올해 초에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고, 양산 설비 구축을 위해 새로운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찬물로도 고품질의 커피를 빠르게 추출하는 소닉더치 방식이 하나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민국 소닉더치가 콜드브루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포부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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