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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美수출 유망

타깃 마케팅 전략 세우고, 공급망 재편을 고려한 대응책 필요 

기사입력2021-02-11 00:00

바이든 신행정부가 친환경 탄소중립, 공공의료 강화, 첨단 기술분야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전환, ·리빙 등 5대 분야에서 수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 기업의 타깃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對美 수출 5대 유망분야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11월 기준 미국의 대세계 수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6% 줄어든 212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한국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했으며, 한국산 점유율은 3.24%20173.05% 대비 0.19%p 소폭 증가했다.

 

미국의 수입 품목별로 보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주요 품목의 수입 수요는 급감했지만, 보건의료 관련 품목과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22.0%), 통신기기(-7.8%), 원유(-40.1%) 등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기민감형 품목의 수입은 일제히 감소했다반면, 방역 관련 마스크 등 섬유제품(293.7%) 수입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비대면 트렌드·디지털 전환 확산에 따라 컴퓨터 및 주변기기(13.6%)SSD 등 기록·저장매체(30.9%) 수입이 급증했다.

 

신재생에너지 등 5대 분야 대미 수출 확대 기대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 및 미국 내 소비시장 변화, 미국의 수입수요 추이 등을 고려해 우리기업의 수출유망 분야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및 부품, 관련 인프라 바이오헬스 디지털전환 ·리빙 등으로 선정했다.

 

신재생에너지=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은 2019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50년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설비를 중심으로 설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및 부품, 관련 인프라=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지원 정책에 힘입어, 미국 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완성차 및 부품, 인프라에 대한 국내기업의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대한 미국 내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후방산업 품목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헬스=코로나19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품목에 대한 수입이 급증한 가운데 바이든 신행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에 힘입어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고령인구(65세 이상)는 중국, 인도에 이은 세계 3위이자 선진국 중 최대인 5505만명이다. 이들은 높은 수준의 구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련 분야의 수입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코로나19로 가정 및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컴퓨터, 반도체 등 관련 품목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미국은 재택근무자 비중이 63%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진정 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5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면서 자율주행, IoT 제품 등 첨단 기술제품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미국 내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확대가 예고됨에 따라 각종 통신장비 및 부품에 대한 국내기업의 수출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리빙=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 및 가공식품 등 각종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핵심 소비층을 구성하는 20~40대 밀레니얼 세대는 비대면을 선호하고 경제활동과 여가생활의 중심을 집 안에 두는 성향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도 각종 가정용 생활용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지원과 기업의 타깃 마케팅 전략 필요

 

보고서는 5대 유망 분야의 대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보 제공 등 정부 지원과 기업의 타깃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완제품 및 부품·소재·장비 분야에서 양국 간 교역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경쟁도 함께 가열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 간 산업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나아가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철강 232조 등 트럼프 행정부에서 취해진 각종 조치도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원만히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

 

, 바이든 행정부도 트럼프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한 견제 및 자국 산업보호를 위한 산업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기업도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유의해 진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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